[여기는 진주] 경남 항공제조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환영”
입력 2021.03.17 (19:12)
수정 2021.03.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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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제조업이 오늘(17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숙련된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경남지역 항공제조업계는 환영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잉사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사천의 항공제조업체, 공장 한쪽에 수출이 연기된 재고 물량이 포장된 채 쌓여 있습니다.
또 다른 항공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코로나19로 여객기 수요가 줄어들자, 계약된 부품마저도 납품이 미뤄진 겁니다.
지난해 매출이 1조 2천억 원 넘게 줄어들고, 노동자 천 4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항공제조업!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업체들이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경근/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 회장 :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활동을 좀 더 활기차게 해나가고, 특별히 금융지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업·휴직 수당의 90%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받고,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도 확대됩니다.
경남의 수혜기업은 항공제조업 전체 78%인 194곳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노동자들에게는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기업들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과 국산 헬기 구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권경환/영상편집:안진영
진주시, ‘목욕탕 방역 점검’ 도우미 모집
진주시가 지역 맞춤형 목욕탕 방역수칙을 점검할 방역도우미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155명으로, 목욕탕 영업 중단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목욕탕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집단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쿠폰제 전환과 입장인원 제한, QR코드 입장 등록, 평상 철거 등 방역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산청박물관 ‘문화활동 지원’ 3년 연속 선정
산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1관 1단' 사업에 3년 연속 뽑혔습니다.
'1관 1단' 사업은 박물관이나 도서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청박물관은 올해 '농부의 마음을 그리네'를 주제로 일러스트 수업과 전시를 열 계획으로, 참여할 미술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제조업이 오늘(17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숙련된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경남지역 항공제조업계는 환영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잉사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사천의 항공제조업체, 공장 한쪽에 수출이 연기된 재고 물량이 포장된 채 쌓여 있습니다.
또 다른 항공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코로나19로 여객기 수요가 줄어들자, 계약된 부품마저도 납품이 미뤄진 겁니다.
지난해 매출이 1조 2천억 원 넘게 줄어들고, 노동자 천 4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항공제조업!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업체들이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경근/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 회장 :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활동을 좀 더 활기차게 해나가고, 특별히 금융지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업·휴직 수당의 90%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받고,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도 확대됩니다.
경남의 수혜기업은 항공제조업 전체 78%인 194곳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노동자들에게는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기업들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과 국산 헬기 구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권경환/영상편집:안진영
진주시, ‘목욕탕 방역 점검’ 도우미 모집
진주시가 지역 맞춤형 목욕탕 방역수칙을 점검할 방역도우미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155명으로, 목욕탕 영업 중단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목욕탕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집단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쿠폰제 전환과 입장인원 제한, QR코드 입장 등록, 평상 철거 등 방역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산청박물관 ‘문화활동 지원’ 3년 연속 선정
산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1관 1단' 사업에 3년 연속 뽑혔습니다.
'1관 1단' 사업은 박물관이나 도서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청박물관은 올해 '농부의 마음을 그리네'를 주제로 일러스트 수업과 전시를 열 계획으로, 참여할 미술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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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제조업이 오늘(17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숙련된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경남지역 항공제조업계는 환영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잉사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사천의 항공제조업체, 공장 한쪽에 수출이 연기된 재고 물량이 포장된 채 쌓여 있습니다.
또 다른 항공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코로나19로 여객기 수요가 줄어들자, 계약된 부품마저도 납품이 미뤄진 겁니다.
지난해 매출이 1조 2천억 원 넘게 줄어들고, 노동자 천 4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항공제조업!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업체들이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경근/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 회장 :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활동을 좀 더 활기차게 해나가고, 특별히 금융지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업·휴직 수당의 90%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받고,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도 확대됩니다.
경남의 수혜기업은 항공제조업 전체 78%인 194곳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노동자들에게는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기업들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과 국산 헬기 구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권경환/영상편집:안진영
진주시, ‘목욕탕 방역 점검’ 도우미 모집
진주시가 지역 맞춤형 목욕탕 방역수칙을 점검할 방역도우미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155명으로, 목욕탕 영업 중단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목욕탕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집단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쿠폰제 전환과 입장인원 제한, QR코드 입장 등록, 평상 철거 등 방역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산청박물관 ‘문화활동 지원’ 3년 연속 선정
산청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1관 1단' 사업에 3년 연속 뽑혔습니다.
'1관 1단' 사업은 박물관이나 도서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청박물관은 올해 '농부의 마음을 그리네'를 주제로 일러스트 수업과 전시를 열 계획으로, 참여할 미술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제조업이 오늘(17일)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숙련된 노동자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던 경남지역 항공제조업계는 환영했습니다.
오종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잉사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는 사천의 항공제조업체, 공장 한쪽에 수출이 연기된 재고 물량이 포장된 채 쌓여 있습니다.
또 다른 항공제조업체도 사정은 마찬가지!
코로나19로 여객기 수요가 줄어들자, 계약된 부품마저도 납품이 미뤄진 겁니다.
지난해 매출이 1조 2천억 원 넘게 줄어들고, 노동자 천 4백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항공제조업!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업체들이 크게 환영했습니다.
[이경근/사천항공우주미니클러스터 회장 :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생산활동을 좀 더 활기차게 해나가고, 특별히 금융지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업·휴직 수당의 90%를 고용유지 지원금으로 받고, 직업훈련비 지원 한도도 확대됩니다.
경남의 수혜기업은 항공제조업 전체 78%인 194곳입니다.
[김경수/경남지사 : "노동자들에게는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되고, 기업들은 숙련된 기술인력을 보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항공제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금융 지원과 국산 헬기 구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조현석·권경환/영상편집:안진영
진주시, ‘목욕탕 방역 점검’ 도우미 모집
진주시가 지역 맞춤형 목욕탕 방역수칙을 점검할 방역도우미를 모집합니다.
모집 인원은 155명으로, 목욕탕 영업 중단이 끝나는 오는 27일부터 한 달 동안 목욕탕이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진주시는 목욕탕 집단감염 예방을 막기 위해 쿠폰제 전환과 입장인원 제한, QR코드 입장 등록, 평상 철거 등 방역 수칙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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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관 1단' 사업은 박물관이나 도서관, 미술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청박물관은 올해 '농부의 마음을 그리네'를 주제로 일러스트 수업과 전시를 열 계획으로, 참여할 미술동아리 회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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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우 기자 helpbe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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