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장 이어 대학 관련 집단감염…30명 가까이 확진
입력 2021.03.17 (21:34)
수정 2021.03.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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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의 한 공장에 이어 대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 이상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무료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 관련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4일.
이 공장과 인근 업체까지 2백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틀 만에 직원과 가족 등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여성 휴게실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배우자인 부안경찰서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경찰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 직원이) 업체 내에서 어떤 동선을 갖고 활동하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주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군산이 고향인 친구들로,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족 가운데에서도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군산의 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 사이의 접촉이 기숙사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된) 친구들끼리 만난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 또 기숙사생들에 대해서 적극 검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대응합니다."]
해당 대학 측은 일주일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가 우려된다며, 약간의 의심 증상에도 부담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무료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완주의 한 공장에 이어 대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 이상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무료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 관련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4일.
이 공장과 인근 업체까지 2백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틀 만에 직원과 가족 등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여성 휴게실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배우자인 부안경찰서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경찰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 직원이) 업체 내에서 어떤 동선을 갖고 활동하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주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군산이 고향인 친구들로,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족 가운데에서도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군산의 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 사이의 접촉이 기숙사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된) 친구들끼리 만난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 또 기숙사생들에 대해서 적극 검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대응합니다."]
해당 대학 측은 일주일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가 우려된다며, 약간의 의심 증상에도 부담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무료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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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완주의 한 공장에 이어 대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 이상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무료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 관련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4일.
이 공장과 인근 업체까지 2백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틀 만에 직원과 가족 등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여성 휴게실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배우자인 부안경찰서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경찰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 직원이) 업체 내에서 어떤 동선을 갖고 활동하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주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군산이 고향인 친구들로,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족 가운데에서도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군산의 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 사이의 접촉이 기숙사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된) 친구들끼리 만난 내용이 전부이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 또 기숙사생들에 대해서 적극 검사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대응합니다."]
해당 대학 측은 일주일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추가 전파가 우려된다며, 약간의 의심 증상에도 부담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무료 검사 대상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완주의 한 공장에 이어 대학교 친구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관련 확진자가 30명 이상 늘었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무료검사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진유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완주의 한 공장 관련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14일.
이 공장과 인근 업체까지 2백60여 명을 검사한 결과, 이틀 만에 직원과 가족 등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
해당 공장은 가동을 중단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직원 상당수가 여성인 만큼, 여성 휴게실 등을 중심으로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자의 배우자인 부안경찰서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경찰서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확진 직원이) 업체 내에서 어떤 동선을 갖고 활동하셨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전주의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도 발생했습니다.
확진된 학생들은 모두 군산이 고향인 친구들로, 학교 기숙사 생활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가족 가운데에서도 추가 확진이 잇따르면서 군산의 한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여 명이 자가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 사이의 접촉이 기숙사가 아닌 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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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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