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한미연합훈련 오늘 종료…오스틴 “성공적 진행”

입력 2021.03.18 (00:01) 수정 2021.03.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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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부터 시작된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오늘(18일) 끝납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오늘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 오후 훈련을 마무리한 뒤 내일(19일) 오후 사후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1부(방어)와 2부(반격)로 나눠 9일 동안, 야외 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됐습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는데, 미군 증원 인력도 예년보다 줄어든 천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 규모 축소로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대신 "향후 FOC 검증에 대비해 한국군 대장이 미래 연합사령부의 작전을 지휘하는 예행연습을 일부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방한 중인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번 훈련을 두고 "성공적으로 원만하게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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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00:01:53
    • 수정2021-03-18 06:55:57
    정치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오늘(18일) 끝납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한미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오늘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늘 오후 훈련을 마무리한 뒤 내일(19일) 오후 사후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훈련은 1부(방어)와 2부(반격)로 나눠 9일 동안, 야외 기동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됐습니다.

군은 코로나19 상황,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 지원 등을 고려해 훈련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했다고 밝혔는데, 미군 증원 인력도 예년보다 줄어든 천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훈련 규모 축소로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2단계 검증인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대신 "향후 FOC 검증에 대비해 한국군 대장이 미래 연합사령부의 작전을 지휘하는 예행연습을 일부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방한 중인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번 훈련을 두고 "성공적으로 원만하게 잘 진행됐다"고 평가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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