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매출 급등…1조 원 턱밑

입력 2021.03.18 (10:23) 수정 2021.03.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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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쇼핑몰인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 운영업체인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952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SG닷컴과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켓컬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 측은 최근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며 컬리의 재정 상황이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162억 원으로, 전년의 1012억 원보다 150억 원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칼리 측은 정확한 실적은 추후 회계 과정을 거쳐 이달 말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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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10:23:24
    • 수정2021-03-18 10:38:00
    경제
비대면 쇼핑몰인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켓컬리 운영업체인 컬리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정기주주총회 소집 통지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952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SSG닷컴과 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마켓컬리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쇼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 측은 최근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며 컬리의 재정 상황이 기업공개(IPO)가 가능할 정도로 개선됐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다만 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162억 원으로, 전년의 1012억 원보다 150억 원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칼리 측은 정확한 실적은 추후 회계 과정을 거쳐 이달 말쯤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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