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농어가 보편지원금은 부적절…피해 농가만 지원”

입력 2021.03.18 (10:33) 수정 2021.03.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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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농어민에게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농민에 대한 지원금 반대 이유를 묻자 홍 부총리는 “화훼 농가나 농촌관광 일자리 등 피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선 정부가 지원해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반영돼 있다”면서 “농어민이기에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맞춤형 지원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지원은 곤란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도 매출이 감소한 분들을 지원했고 매출이 늘어난 분들은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2020년도 농가당 소득이 전년보다 조금 늘었다는 통계가 나온 부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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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10:33:29
    • 수정2021-03-18 10:41:36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농어민에게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이 농민에 대한 지원금 반대 이유를 묻자 홍 부총리는 “화훼 농가나 농촌관광 일자리 등 피해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선 정부가 지원해왔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반영돼 있다”면서 “농어민이기에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19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맞춤형 지원할 수 있지만, 보편적인 지원은 곤란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도 매출이 감소한 분들을 지원했고 매출이 늘어난 분들은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2020년도 농가당 소득이 전년보다 조금 늘었다는 통계가 나온 부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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