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탑승시 앱으로 코로나 검사결과 증명 시범 운영

입력 2021.03.18 (13:44) 수정 2021.03.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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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5월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트래블 패스' 사업을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한항공 고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트래블 패스는 항공 여행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는 데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입니다.

5월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대상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KE011편입니다.

해당편 탑승 고객이 당일 공항에 도착 후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항원 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1시간 내외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됩니다.

탑승 절차를 밟는 동안 트래블 패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증명서 발급 등의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라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면서 입국 절차가 복잡해진 데다 검사 결과가 종이 문서로 이뤄져 있다 보니 위조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IATA가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증명을 표준화하고 신뢰할만한 수단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난해부터 앱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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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13:44:15
    • 수정2021-03-18 13:50:40
    경제
대한항공이 5월부터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트래블 패스' 사업을 시작합니다.

대한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한항공 고객을 대상으로 5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트래블 패스는 항공 여행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는 데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서입니다.

5월 IATA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 대상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KE011편입니다.

해당편 탑승 고객이 당일 공항에 도착 후 인천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항원 검사를 받으면 검사 결과가 1시간 내외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됩니다.

탑승 절차를 밟는 동안 트래블 패스를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증명서 발급 등의 시간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라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면서 입국 절차가 복잡해진 데다 검사 결과가 종이 문서로 이뤄져 있다 보니 위조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대한항공은 "IATA가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여부 증명을 표준화하고 신뢰할만한 수단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지난해부터 앱 개발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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