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59명, ‘감염경로 불명’ 남동부 지역 집중

입력 2021.03.18 (14:09) 수정 2021.03.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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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159명으로 집계돼 어제보다는 20여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비슷했는데,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들은 주로 경기 남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한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159명입니다.

지역감염 환자가 155명이고 해외유입 사례가 4명이었습니다.

지역 감염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경기 광주 재활용의류 선별업체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성남시 유흥업소 관련해 1명이 추가돼 34명으로 늘었고 안성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모두 이들 집단 감염 사례에서 경기 지역 확진자들만 집계한 겁니다.

집단 확진 사례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15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61명으로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확인됐는데 주로 남부와 동부지역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평택에서 16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성남과 이천에서 각각 8명, 수원과 하남에서 각각 3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요양·재활병원과 노약자 거주 시설 등에 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밀집·밀폐된 환경의 사업장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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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신규 확진 159명, ‘감염경로 불명’ 남동부 지역 집중
    • 입력 2021-03-18 14:09:45
    • 수정2021-03-18 14:31:47
    뉴스2
[앵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159명으로 집계돼 어제보다는 20여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감염경로 불명 비율은 비슷했는데,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들은 주로 경기 남부와 동부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한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159명입니다.

지역감염 환자가 155명이고 해외유입 사례가 4명이었습니다.

지역 감염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경기 광주 재활용의류 선별업체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성남시 유흥업소 관련해 1명이 추가돼 34명으로 늘었고 안성 축산물 공판장에서는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모두 이들 집단 감염 사례에서 경기 지역 확진자들만 집계한 겁니다.

집단 확진 사례는 줄어드는 추세지만,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사례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 159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61명으로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경로 불명 사례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확인됐는데 주로 남부와 동부지역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평택에서 16명이 나와 가장 많았고, 성남과 이천에서 각각 8명, 수원과 하남에서 각각 3명이 나왔습니다.

경기도는 요양·재활병원과 노약자 거주 시설 등에 하고 있는 선제적 검사를 어린이집과 유치원, 밀집·밀폐된 환경의 사업장 등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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