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코로나19 예방접종자 항체 보유율 조사 추진…조사 대상 421명 선정”

입력 2021.03.18 (14:50) 수정 2021.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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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의 항체 보유율 등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조사 대상자로 4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도와 항체 보유율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각 2백여 명씩 모두 4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에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각 백신별 접종시기를 고려해 접종자별로 앞으로 12개월 동안 총 7회씩 혈청을 수집해,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얼마나 형성되고,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예방접종 후 일주일간의 각종 이상 반응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본부장은 또 “앞으로 접종하게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백신(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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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코로나19 예방접종자 항체 보유율 조사 추진…조사 대상 421명 선정”
    • 입력 2021-03-18 14:50:08
    • 수정2021-03-18 14:51:35
    사회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의 항체 보유율 등에 대한 조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조사 대상자로 4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자들의 면역도와 항체 보유율 등을 조사하기 위해, 현재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각 2백여 명씩 모두 42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조사에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어 “각 백신별 접종시기를 고려해 접종자별로 앞으로 12개월 동안 총 7회씩 혈청을 수집해, 백신 접종 후 항체가 얼마나 형성되고,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예방접종 후 일주일간의 각종 이상 반응도 함께 조사하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본부장은 또 “앞으로 접종하게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백신(노바백스, 얀센,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의 조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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