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모임·학교·병원 등 고리로 한 집단감염 이어져

지인 모임과 학교, 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8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지인 모임2와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인 모임에 참석했던 종사자를 통해 스크린골프장까지 감염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 전주시 대학교와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와 관련해서도 지난 14일 이후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서울 송파구 병원과 관련해선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 간판 제조업/재활용 의류수출업과 관련해 지난 13일 외국인 근로자 선제검사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까지 늘었습니다.

목욕탕이나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 목욕탕2와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199명까지 늘었고, 울산 북구 목욕탕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시 사우나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세종시 보험회사와 관련 11명, 전북 완주군 제약회사과 대구 중구 사업장과 관련 각각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경남 진주시 회사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포항시 교회와 관련해 8명,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 관련해 10명, 강원 속초시 체조원 관련 1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