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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국방, 문 대통령 예방…2+2 공동성명 채택
입력 2021.03.18 (17:01) 수정 2021.03.18 (17:2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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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한 중인 미국 국무 국방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두 나라의 우선 관심사임을 확인하고, 대북 정책은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상태로 다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미국 두 장관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

[기자]

예방은 3시부터 50분간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 동맹 중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도전에 함께 대처해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들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미 동맹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전에 열린 한미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죠?

[기자]

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공동성명이 나왔습니다.

한미 장관들은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 장관 발언 들어보시죠.

[정의용/외교부 장관 :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은 물론 이행 과정에서도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미묘한 온도차도 있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용 장관은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지만,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압박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블링컨/미 국무부 장관 :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압박옵션과 외교적 옵션 가능성도 검토할 것입니다. 이 정책의 목표는 매우 분명합니다. 우리는 북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북한 주민이 정권에 의해 유린 당하고 있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를 이틀 연속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도 약속을 일관되게 어겨왔다고 꼬집었습니다.

방한 일정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오늘 알래스카로 이동해 중국 외교 수장들과 회담합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내일 인도로 갑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정연
  • 미 국무·국방, 문 대통령 예방…2+2 공동성명 채택
    • 입력 2021-03-18 17:01:34
    • 수정2021-03-18 17:22:16
    뉴스 5
[앵커]

방한 중인 미국 국무 국방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앞서 오전에 진행된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가 두 나라의 우선 관심사임을 확인하고, 대북 정책은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상태로 다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미국 두 장관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어떤 대화가 오갔습니까?

[기자]

예방은 3시부터 50분간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의 두 외교안보 수장이 함께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미 동맹 중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 양국은 도전에 함께 대처해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빈틈없는 공조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장관들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한미 동맹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보 번영에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전에 열린 한미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 공동성명을 채택했죠?

[기자]

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공동성명이 나왔습니다.

한미 장관들은 북한 핵과 탄도 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의용 장관 발언 들어보시죠.

[정의용/외교부 장관 :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은 물론 이행 과정에서도 (한미간) 완전히 조율된 전략을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미묘한 온도차도 있었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정의용 장관은 외교적 노력을 강조했지만,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압박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블링컨/미 국무부 장관 : "대북정책 검토 과정에서 압박옵션과 외교적 옵션 가능성도 검토할 것입니다. 이 정책의 목표는 매우 분명합니다. 우리는 북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또 블링컨 장관은 북한 주민이 정권에 의해 유린 당하고 있다면서 북한 인권 문제를 이틀 연속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을 향해서도 약속을 일관되게 어겨왔다고 꼬집었습니다.

방한 일정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오늘 알래스카로 이동해 중국 외교 수장들과 회담합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내일 인도로 갑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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