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금 2100억원 더 반환했다 급히 회수”

입력 2021.03.18 (17:48) 수정 2021.03.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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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2,100억 원을 더 지급했다가 급히 회수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나금투는 “지난 12일 공모주 청약 추첨이 끝난 뒤, 청약에 실패한 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2천억 원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보다 2천1백억 원 많은 4천1백억 원을 반환했었지만, 곧바로 고객에 양해를 구하고 과대 지급된 2천백억 원은 100%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산착오가 왜 일어났는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는 증거금만 63조 원이 몰려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전체 물량의 약 5%를 배정받아 17만 여건의 청약이 몰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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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8 17:48:01
    • 수정2021-03-18 19:24:59
    경제
하나금융투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2,100억 원을 더 지급했다가 급히 회수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하나금투는 “지난 12일 공모주 청약 추첨이 끝난 뒤, 청약에 실패한 돈을 돌려주는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초 2천억 원을 반환해야 하는데 이보다 2천1백억 원 많은 4천1백억 원을 반환했었지만, 곧바로 고객에 양해를 구하고 과대 지급된 2천백억 원은 100% 회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산착오가 왜 일어났는지는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진행된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는 증거금만 63조 원이 몰려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전체 물량의 약 5%를 배정받아 17만 여건의 청약이 몰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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