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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검 인력으론 전국적 의혹 수사 한계…합수본이 효율적”
입력 2021.03.18 (19:07) 수정 2021.03.18 (19:39)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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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정치권이 합의한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가 수사에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대상자들에 소환 조사도 곧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합수본을 이끄는 경찰이 최근 여야가 합의한 특검 도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국수본은 3만 명이 넘는 최대 수사기관이고 그동안 수사 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이번 의혹과 같은 전국적 상황에 대해서는 지휘 체계를 갖춘 국수본이 수사를 맡는 게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이어 "기존 특검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며 "국수본이 더 효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여야가 특검 설계를 어떻게 할지에 달려 있다"며 "특검이 만들어지면 필요한 부분을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대상자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르면 오늘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렬 국수본 수사국장은 금명간 피의자에 대한 소환이 일부 이뤄지고 다음주부터는 압수물 분석과 추가 압수수색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현재 수사나 내사가 진행 중인 의혹은 고발 9건, 수사 의뢰 4건, 경찰 자체 인지 수사 24건 등 3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어제 참여연대와 민변이 발표한 시흥시 과림동 일대 투기 의심 사례 37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의혹 제기 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내부 유출이 국토부와 관련됐다는 의혹은 아직 빠른 판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 경찰 “특검 인력으론 전국적 의혹 수사 한계…합수본이 효율적”
    • 입력 2021-03-18 19:07:29
    • 수정2021-03-18 19:39:52
    뉴스7(대구)
[앵커]

LH 직원 등의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최근 정치권이 합의한 특별검사 도입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가 수사에 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대상자들에 소환 조사도 곧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합수본을 이끄는 경찰이 최근 여야가 합의한 특검 도입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8일) 기자들과 만나 "국수본은 3만 명이 넘는 최대 수사기관이고 그동안 수사 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이번 의혹과 같은 전국적 상황에 대해서는 지휘 체계를 갖춘 국수본이 수사를 맡는 게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이어 "기존 특검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며 "국수본이 더 효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여야가 특검 설계를 어떻게 할지에 달려 있다"며 "특검이 만들어지면 필요한 부분을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사 대상자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르면 오늘부터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렬 국수본 수사국장은 금명간 피의자에 대한 소환이 일부 이뤄지고 다음주부터는 압수물 분석과 추가 압수수색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현재 수사나 내사가 진행 중인 의혹은 고발 9건, 수사 의뢰 4건, 경찰 자체 인지 수사 24건 등 37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국장은 어제 참여연대와 민변이 발표한 시흥시 과림동 일대 투기 의심 사례 37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수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의혹 제기 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토교통부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내부 유출이 국토부와 관련됐다는 의혹은 아직 빠른 판단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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