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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안철수’ , ‘후보등록 前 단일화’ 결국 불발
입력 2021.03.18 (19:17) 수정 2021.03.18 (19:45)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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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의했던 오는 19일 단일화에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문항과 방식을 두고 오늘 오후까지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를 내일(19일) 발표하기로 합의했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양측 실무단이 오늘 오전 협상 결렬을 선언한 후, 두 후보가 나서 다시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결국 여론조사 방식에서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정양석/국민의힘 사무총장 : "물리적으로 여론조사가 지금 문안이 만들어져도, 내일 후보등록에 맞춰서, 시한에 맞춰서 여론조사가 완성도 높게 되기에는 물리적으로 조금 어렵다고 봤습니다."]

양측은 여론조사 문항으로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경쟁력'을 여론조사 2곳에 각각 물어 합산하는 방안에는 공감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조사 방식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로 유·무선전화를 혼용하는 방안을 두고 국민의힘은 무선전화가 없는 시민들에게도 조사 참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유선전화 조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단일화 역사상 없었던 방식이라며 유선전화 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사무총장 : "유선(전화 조사)을 포함할 것이냐 포함 않을 거냐 이 부분에 대한 합의가, 의견의 합치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는 논의를 안 하고 계속해서 추가로 논의를 해나가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각 후보등록을 한 후 추가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후보등록 마감일을 넘기면서,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오는 28일까지가 실질적 단일화 시한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 ‘오세훈·안철수’ , ‘후보등록 前 단일화’ 결국 불발
    • 입력 2021-03-18 19:17:54
    • 수정2021-03-18 19:45:39
    뉴스7(청주)
[앵커]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나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의했던 오는 19일 단일화에는 결국, 실패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문항과 방식을 두고 오늘 오후까지 막판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7 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결과를 내일(19일) 발표하기로 합의했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양측 실무단이 오늘 오전 협상 결렬을 선언한 후, 두 후보가 나서 다시 막판 협상에 돌입했지만 결국 여론조사 방식에서 의견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정양석/국민의힘 사무총장 : "물리적으로 여론조사가 지금 문안이 만들어져도, 내일 후보등록에 맞춰서, 시한에 맞춰서 여론조사가 완성도 높게 되기에는 물리적으로 조금 어렵다고 봤습니다."]

양측은 여론조사 문항으로 '야권 후보로서의 적합도'와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경쟁력'을 여론조사 2곳에 각각 물어 합산하는 방안에는 공감대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조사 방식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로 유·무선전화를 혼용하는 방안을 두고 국민의힘은 무선전화가 없는 시민들에게도 조사 참여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유선전화 조사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국민의당은 단일화 역사상 없었던 방식이라며 유선전화 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태규/국민의당 사무총장 : "유선(전화 조사)을 포함할 것이냐 포함 않을 거냐 이 부분에 대한 합의가, 의견의 합치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는 논의를 안 하고 계속해서 추가로 논의를 해나가야겠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각각 후보등록을 한 후 추가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후보등록 마감일을 넘기면서, 투표용지 인쇄 전날인 오는 28일까지가 실질적 단일화 시한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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