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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서 올해 처음 불법 중국어선 나포…36척 퇴거
입력 2021.03.19 (10:49) 수정 2021.03.19 (10:57) 사회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어제 오후 11시 15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3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00t급 경비함정과 중형 특수기동정을 투입한 해경은 해군함정 3척과 합동으로 이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인근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36척은 퇴거 조치했습니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서해 NLL 인근에서는 올해 처음입니다.

해경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7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 서해 NLL서 올해 처음 불법 중국어선 나포…36척 퇴거
    • 입력 2021-03-19 10:49:24
    • 수정2021-03-19 10:57:14
    사회
인천 연평도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양경찰에 나포됐습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중국어선은 어제 오후 11시 15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3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km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500t급 경비함정과 중형 특수기동정을 투입한 해경은 해군함정 3척과 합동으로 이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인근에 있던 다른 중국어선 36척은 퇴거 조치했습니다.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을 나포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며 서해 NLL 인근에서는 올해 처음입니다.

해경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7명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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