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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용 대형 호스에 맞아 50대 근로자 사망
입력 2021.03.19 (21:43) 수정 2021.03.19 (21:56) 뉴스9(경인)
[앵커]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관리하던 50대 현장 근로자가 타설용 대형 호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형호스와 연결돼 있는 50여 미터 정도 되는 철제 장비가 부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인데, 경찰은 장비가 파손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입니다.
지하층 벽면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감독하던 50대 협력업체 현장 반장이 콘크리트 타설용 대형호스에 부딪혀 숨졌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오전 9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평소와 같이 콘크리트 펌프카가 현장에 도착해 접혀 있던 55미터 길이의 철제 장비를 길게 펴 작업을 시작했는데 장비의 접히는 부분이 부서지면서 끝에 달린 호스가 현장 반장 위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 책임자 : "사고 원인은 장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 중입니다. 사고 발생으로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통상, 콘크리트 펌프카와 관련된 안전 사고는 콘크리트 펌프카 자체를 바닥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펌프카 자체나 철제 장비가 쓰러지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처럼 철제 장비의 이음새 부분이 부러지는 경우는 드 물지만, 어떤 식으로든 장비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 "예상치 못한 하중이 가해졌으니까 저렇게 부러졌을 거 아니예요? 작업과정에서 문제, 장비의 문제 이런 걸 한 번 봐야겠네요."]
경찰은 콘크리트 펌프카 보유 업체와 직원, 콘크리트 타설 담당 협력업체 직원, 또,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안재욱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관리하던 50대 현장 근로자가 타설용 대형 호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형호스와 연결돼 있는 50여 미터 정도 되는 철제 장비가 부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인데, 경찰은 장비가 파손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입니다.
지하층 벽면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감독하던 50대 협력업체 현장 반장이 콘크리트 타설용 대형호스에 부딪혀 숨졌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오전 9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평소와 같이 콘크리트 펌프카가 현장에 도착해 접혀 있던 55미터 길이의 철제 장비를 길게 펴 작업을 시작했는데 장비의 접히는 부분이 부서지면서 끝에 달린 호스가 현장 반장 위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 책임자 : "사고 원인은 장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 중입니다. 사고 발생으로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통상, 콘크리트 펌프카와 관련된 안전 사고는 콘크리트 펌프카 자체를 바닥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펌프카 자체나 철제 장비가 쓰러지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처럼 철제 장비의 이음새 부분이 부러지는 경우는 드 물지만, 어떤 식으로든 장비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 "예상치 못한 하중이 가해졌으니까 저렇게 부러졌을 거 아니예요? 작업과정에서 문제, 장비의 문제 이런 걸 한 번 봐야겠네요."]
경찰은 콘크리트 펌프카 보유 업체와 직원, 콘크리트 타설 담당 협력업체 직원, 또,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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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관리하던 50대 현장 근로자가 타설용 대형 호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형호스와 연결돼 있는 50여 미터 정도 되는 철제 장비가 부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인데, 경찰은 장비가 파손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입니다.
지하층 벽면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감독하던 50대 협력업체 현장 반장이 콘크리트 타설용 대형호스에 부딪혀 숨졌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오전 9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평소와 같이 콘크리트 펌프카가 현장에 도착해 접혀 있던 55미터 길이의 철제 장비를 길게 펴 작업을 시작했는데 장비의 접히는 부분이 부서지면서 끝에 달린 호스가 현장 반장 위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 책임자 : "사고 원인은 장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 중입니다. 사고 발생으로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통상, 콘크리트 펌프카와 관련된 안전 사고는 콘크리트 펌프카 자체를 바닥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펌프카 자체나 철제 장비가 쓰러지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처럼 철제 장비의 이음새 부분이 부러지는 경우는 드 물지만, 어떤 식으로든 장비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 "예상치 못한 하중이 가해졌으니까 저렇게 부러졌을 거 아니예요? 작업과정에서 문제, 장비의 문제 이런 걸 한 번 봐야겠네요."]
경찰은 콘크리트 펌프카 보유 업체와 직원, 콘크리트 타설 담당 협력업체 직원, 또,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안재욱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관리하던 50대 현장 근로자가 타설용 대형 호스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대형호스와 연결돼 있는 50여 미터 정도 되는 철제 장비가 부러지면서 일어난 사고인데, 경찰은 장비가 파손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건설 현장입니다.
지하층 벽면의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감독하던 50대 협력업체 현장 반장이 콘크리트 타설용 대형호스에 부딪혀 숨졌기 때문입니다.
사고는 오전 9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평소와 같이 콘크리트 펌프카가 현장에 도착해 접혀 있던 55미터 길이의 철제 장비를 길게 펴 작업을 시작했는데 장비의 접히는 부분이 부서지면서 끝에 달린 호스가 현장 반장 위로 떨어진 겁니다.
[현장 책임자 : "사고 원인은 장비 기계 결함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것은 경찰 조사 중입니다. 사고 발생으로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통상, 콘크리트 펌프카와 관련된 안전 사고는 콘크리트 펌프카 자체를 바닥에 제대로 고정하지 않아 펌프카 자체나 철제 장비가 쓰러지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처럼 철제 장비의 이음새 부분이 부러지는 경우는 드 물지만, 어떤 식으로든 장비에 결함이 생겼기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입니다.
[건설업계 관계자 : "예상치 못한 하중이 가해졌으니까 저렇게 부러졌을 거 아니예요? 작업과정에서 문제, 장비의 문제 이런 걸 한 번 봐야겠네요."]
경찰은 콘크리트 펌프카 보유 업체와 직원, 콘크리트 타설 담당 협력업체 직원, 또,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안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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