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1,000도’를 견뎌라!…항공모함 핵심 기술 개발 ‘첫삽’
입력 2021.03.19 (21:53) 수정 2021.03.19 (22:07) 뉴스9(창원)
[앵커]
정부가 지난해 항공모함 개발을 추진하면서 군사강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은 1000도가 넘는 항공기 엔진 화염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하는 코팅 재료를 양산하는 겁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를 싣고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는 항공모함.
여기서 발진하는 비행기 엔진이 내뿜는 화염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무려 1,000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적인 고온입니다.
순식간에 쇳덩어리가 녹아내릴 정돕니다.
이 때문에 갑판에는 비행기 엔진 불꽃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할 세라믹 코팅기술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 군사강국들만 보유하고 있어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운 상황!
이 항공모함용 코팅재를 만드는 기술 특허를 획득한 한국재료연구원, 올해부터 세라믹 코팅재를 양산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진공상태에서 1~2만도에 이르는 플라즈마로 세라믹 원료를 분사해 철판에 바르는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권한솔/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 :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고 그런 코팅을 개발하기 위해서 소재적 측면과 공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최적의 결과가 어떤 것이냐...”]
이 기술은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핵심 기술!
[천정수/재료연구원 초빙전문연구위원 : “F-35B를 운용하는데 F-35B는 수직 이착륙하기 때문에 그 배기열로부터 나오는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개발하는 겁니다.”]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킬 핵심전력인 항공모함 사업.
7개 기관이 참여해 2030년대에 도입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정부가 지난해 항공모함 개발을 추진하면서 군사강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은 1000도가 넘는 항공기 엔진 화염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하는 코팅 재료를 양산하는 겁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를 싣고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는 항공모함.
여기서 발진하는 비행기 엔진이 내뿜는 화염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무려 1,000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적인 고온입니다.
순식간에 쇳덩어리가 녹아내릴 정돕니다.
이 때문에 갑판에는 비행기 엔진 불꽃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할 세라믹 코팅기술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 군사강국들만 보유하고 있어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운 상황!
이 항공모함용 코팅재를 만드는 기술 특허를 획득한 한국재료연구원, 올해부터 세라믹 코팅재를 양산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진공상태에서 1~2만도에 이르는 플라즈마로 세라믹 원료를 분사해 철판에 바르는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권한솔/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 :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고 그런 코팅을 개발하기 위해서 소재적 측면과 공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최적의 결과가 어떤 것이냐...”]
이 기술은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핵심 기술!
[천정수/재료연구원 초빙전문연구위원 : “F-35B를 운용하는데 F-35B는 수직 이착륙하기 때문에 그 배기열로부터 나오는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개발하는 겁니다.”]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킬 핵심전력인 항공모함 사업.
7개 기관이 참여해 2030년대에 도입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 ‘1,000도’를 견뎌라!…항공모함 핵심 기술 개발 ‘첫삽’
-
- 입력 2021-03-19 21:53:11
- 수정2021-03-19 22:07:09

[앵커]
정부가 지난해 항공모함 개발을 추진하면서 군사강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은 1000도가 넘는 항공기 엔진 화염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하는 코팅 재료를 양산하는 겁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를 싣고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는 항공모함.
여기서 발진하는 비행기 엔진이 내뿜는 화염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무려 1,000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적인 고온입니다.
순식간에 쇳덩어리가 녹아내릴 정돕니다.
이 때문에 갑판에는 비행기 엔진 불꽃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할 세라믹 코팅기술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 군사강국들만 보유하고 있어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운 상황!
이 항공모함용 코팅재를 만드는 기술 특허를 획득한 한국재료연구원, 올해부터 세라믹 코팅재를 양산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진공상태에서 1~2만도에 이르는 플라즈마로 세라믹 원료를 분사해 철판에 바르는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권한솔/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 :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고 그런 코팅을 개발하기 위해서 소재적 측면과 공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최적의 결과가 어떤 것이냐...”]
이 기술은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핵심 기술!
[천정수/재료연구원 초빙전문연구위원 : “F-35B를 운용하는데 F-35B는 수직 이착륙하기 때문에 그 배기열로부터 나오는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개발하는 겁니다.”]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킬 핵심전력인 항공모함 사업.
7개 기관이 참여해 2030년대에 도입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정부가 지난해 항공모함 개발을 추진하면서 군사강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개발과 연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 기술은 1000도가 넘는 항공기 엔진 화염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하는 코팅 재료를 양산하는 겁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투기를 싣고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는 항공모함.
여기서 발진하는 비행기 엔진이 내뿜는 화염의 온도는 얼마나 될까?
무려 1,000도를 넘을 정도로 극단적인 고온입니다.
순식간에 쇳덩어리가 녹아내릴 정돕니다.
이 때문에 갑판에는 비행기 엔진 불꽃으로부터 갑판을 보호할 세라믹 코팅기술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러시아, 군사강국들만 보유하고 있어 기술을 이전받기 어려운 상황!
이 항공모함용 코팅재를 만드는 기술 특허를 획득한 한국재료연구원, 올해부터 세라믹 코팅재를 양산하는 기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진공상태에서 1~2만도에 이르는 플라즈마로 세라믹 원료를 분사해 철판에 바르는 고난이도 기술입니다.
[권한솔/재료연구원 선임연구원 : “높은 온도를 견딜 수 있고 그런 코팅을 개발하기 위해서 소재적 측면과 공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서 최적의 결과가 어떤 것이냐...”]
이 기술은 항공모함을 건조하는 핵심 기술!
[천정수/재료연구원 초빙전문연구위원 : “F-35B를 운용하는데 F-35B는 수직 이착륙하기 때문에 그 배기열로부터 나오는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개발하는 겁니다.”]
주변 강대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주권을 지킬 핵심전력인 항공모함 사업.
7개 기관이 참여해 2030년대에 도입 목표로 핵심 기술 개발과 연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뉴스9(창원)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배수영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