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다음 달 초 면역력 기대

입력 2021.03.20 (06:22) 수정 2021.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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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민정희 기자, 먼저 코로나19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441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경남 42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1,690명입니다.

[앵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받고 발생한 이상 사례, 지금까지 모두 몇 건인가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어제 0시 기준, 모두 9천 6백여 건입니다.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사례가 9천 4백여 건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해열제나 진통제로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열제를 썼는데도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갑자기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곤란과 의식 소실, 안면 부종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다만, 경미한 증세일 때는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른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대부분의 백신은 1, 2차로 두 번 맞아야 항체가 형성되죠? 오늘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하는 백신이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등에게 지난달 말부터 접종됐는데요.

3주가 지난 오늘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차 접종을 하는 겁니다.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뒤 2주쯤 뒤에 항체가 형성되는데요.

따라서 2차 접종자 대부분은 다음 달 초부터 면역력을 갖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6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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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화이자 2차 백신 접종…다음 달 초 면역력 기대
    • 입력 2021-03-20 06:22:19
    • 수정2021-03-20 08: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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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민정희 기자, 먼저 코로나19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이 441명, 해외 유입이 22명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경남 42명 등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고, 사망자는 2명 늘어 모두 1,690명입니다.

[앵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받고 발생한 이상 사례, 지금까지 모두 몇 건인가요?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어제 0시 기준, 모두 9천 6백여 건입니다.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과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사례가 9천 4백여 건으로 대부분이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세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해열제나 진통제로 완화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열제를 썼는데도 증상이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갑자기 상태가 악화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호흡곤란과 의식 소실, 안면 부종 등을 동반한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즉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합니다.

다만, 경미한 증세일 때는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다른 응급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대부분의 백신은 1, 2차로 두 번 맞아야 항체가 형성되죠? 오늘부터 2차 접종을 시작하는 백신이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 의료진 등에게 지난달 말부터 접종됐는데요.

3주가 지난 오늘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서 2차 접종을 하는 겁니다.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뒤 2주쯤 뒤에 항체가 형성되는데요.

따라서 2차 접종자 대부분은 다음 달 초부터 면역력을 갖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제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약 6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소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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