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천포 뱃길 7년 만에 다시 열렸다…뱃길 속속 재개
입력 2021.03.21 (21:39)
수정 2021.03.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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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경남 삼천포를 잇는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와 삼천포를 잇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화된 선박 교체 작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 겁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뱃길을 아쉬워했던 사람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여승현/경남 사천시 : "배가 없어져가지고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새로 들어온 다는 소식을 듣고 꼭 처음 한번 타보고자 싶었습니다."]
[최영훈/경남 사천시 : "코로나 때문에 항공편도 정기운항편들이 다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주를 오고 싶어하는 서부 경남 도민들이 배편이나 항공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5백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891명이 탈 수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는 350대, 4.5톤 화물차도 80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 4차례 운항합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도 7년 만에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근영/제주도 해운항만과장 : "올해 9월에는 제주~인천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고요. 내년 중에는 제주~진도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두 개 항로에 대한 여객선 면허를 취득하고."]
다시 이어진 뱃길로 물류 운송 개선과 함께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경남 삼천포를 잇는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와 삼천포를 잇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화된 선박 교체 작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 겁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뱃길을 아쉬워했던 사람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여승현/경남 사천시 : "배가 없어져가지고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새로 들어온 다는 소식을 듣고 꼭 처음 한번 타보고자 싶었습니다."]
[최영훈/경남 사천시 : "코로나 때문에 항공편도 정기운항편들이 다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주를 오고 싶어하는 서부 경남 도민들이 배편이나 항공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5백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891명이 탈 수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는 350대, 4.5톤 화물차도 80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 4차례 운항합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도 7년 만에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근영/제주도 해운항만과장 : "올해 9월에는 제주~인천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고요. 내년 중에는 제주~진도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두 개 항로에 대한 여객선 면허를 취득하고."]
다시 이어진 뱃길로 물류 운송 개선과 함께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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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삼천포 뱃길 7년 만에 다시 열렸다…뱃길 속속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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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1 21:39:43
- 수정2021-03-21 22:07:53

[앵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경남 삼천포를 잇는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와 삼천포를 잇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화된 선박 교체 작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 겁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뱃길을 아쉬워했던 사람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여승현/경남 사천시 : "배가 없어져가지고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새로 들어온 다는 소식을 듣고 꼭 처음 한번 타보고자 싶었습니다."]
[최영훈/경남 사천시 : "코로나 때문에 항공편도 정기운항편들이 다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주를 오고 싶어하는 서부 경남 도민들이 배편이나 항공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5백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891명이 탈 수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는 350대, 4.5톤 화물차도 80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 4차례 운항합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도 7년 만에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근영/제주도 해운항만과장 : "올해 9월에는 제주~인천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고요. 내년 중에는 제주~진도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두 개 항로에 대한 여객선 면허를 취득하고."]
다시 이어진 뱃길로 물류 운송 개선과 함께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끊겼던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여객선들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제주와 경남 삼천포를 잇는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와 삼천포를 잇는 '오션 비스타 제주호'가 제주항에 첫 입항했습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화된 선박 교체 작업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뱃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 겁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뱃길을 아쉬워했던 사람들은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여승현/경남 사천시 : "배가 없어져가지고 너무 답답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새로 들어온 다는 소식을 듣고 꼭 처음 한번 타보고자 싶었습니다."]
[최영훈/경남 사천시 : "코로나 때문에 항공편도 정기운항편들이 다 취소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제주를 오고 싶어하는 서부 경남 도민들이 배편이나 항공편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오션 비스타 제주호는 2만5백톤급 대형 여객선으로,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891명이 탈 수 있습니다.
일반 자동차는 350대, 4.5톤 화물차도 80대까지 실을 수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 4차례 운항합니다.
제주와 인천을 잇는 여객선도 7년 만에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근영/제주도 해운항만과장 : "올해 9월에는 제주~인천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이고요. 내년 중에는 제주~진도 간 여객선이 취항할 예정입니다. 현재 두 개 항로에 대한 여객선 면허를 취득하고."]
다시 이어진 뱃길로 물류 운송 개선과 함께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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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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