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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줄었는데도 400명대…오늘부터 목욕탕 종사자 전수검사
입력 2021.03.22 (07:07) 수정 2021.03.22 (08: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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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6명입니다. (누적 : 98,665명)

지난 주말 휴일 여파로 진단 검사량은 4만 6천여 건 정도로 평일의 60% 정도였는데요, 그런데도 450여 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24명 등 수도권에 여전히 확진자의 70%가 집중됐습니만, 집단 감염이 잇따른 경남에서도 5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거제 조선소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현재까지 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우조선해양은 주말 동안 필수설비 인력만 운영한데 이어 오늘 하루는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진주와 울산, 거제에선 목욕탕 관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목욕탕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역 인근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경기도의 외국인 전수검사 명령 기한을 하루 앞두고, 대기 인원이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카오 투안/베트남인 노동자 : "평일에 일 때문에 시간 없어서 검사 못 받았어요. 주말에 시간 있으니까 와서 받았어요. (코로나19 검사) 다 해야돼요."]

하지만 외국인 일제검사가 차별을 조장한단 논란이 일자 정부는 유감을 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만 검사 범위를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가지고 수용성 있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어제도 수도권에 70% 가까이 몰렸고, 전체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전체 진단 검사량이 평일의 60% 정도에 불과했는데도, 확진자 수는 유지된 겁니다.

'3차 유행' 확산세의 원인은 생활 속 크고 작은 집단감염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잇따르는 목욕탕 집단감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목욕탕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최소 204명이 확진됐고, 울산과 거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세신사, 이발사 등 목욕탕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용자 발열 검사와 QR코드 등록이 의무화되고, 월 이용권 신규발급은 금지됩니다.

탈의실과 탕 안에서 대화할 수 없고, 이용도 1시간 이내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용자들께서는 발열이나 오한, 감기몸살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목욕장을 이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봄철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제주도와 강원도 등의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한종헌
  • 검사 줄었는데도 400명대…오늘부터 목욕탕 종사자 전수검사
    • 입력 2021-03-22 07:07:58
    • 수정2021-03-22 08: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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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6명입니다. (누적 : 98,665명)

지난 주말 휴일 여파로 진단 검사량은 4만 6천여 건 정도로 평일의 60% 정도였는데요, 그런데도 450여 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5명, 서울 124명 등 수도권에 여전히 확진자의 70%가 집중됐습니만, 집단 감염이 잇따른 경남에서도 5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거제 조선소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뒤 현재까지 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대우조선해양은 주말 동안 필수설비 인력만 운영한데 이어 오늘 하루는 조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 진주와 울산, 거제에선 목욕탕 관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목욕탕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역 인근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

경기도의 외국인 전수검사 명령 기한을 하루 앞두고, 대기 인원이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카오 투안/베트남인 노동자 : "평일에 일 때문에 시간 없어서 검사 못 받았어요. 주말에 시간 있으니까 와서 받았어요. (코로나19 검사) 다 해야돼요."]

하지만 외국인 일제검사가 차별을 조장한단 논란이 일자 정부는 유감을 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고위험군을 중심으로만 검사 범위를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수요자 입장에서 감수성을 가지고 수용성 있는 방역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어제도 수도권에 70% 가까이 몰렸고, 전체 확진자 수는 닷새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전체 진단 검사량이 평일의 60% 정도에 불과했는데도, 확진자 수는 유지된 겁니다.

'3차 유행' 확산세의 원인은 생활 속 크고 작은 집단감염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최근 잇따르는 목욕탕 집단감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목욕탕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최소 204명이 확진됐고, 울산과 거제 목욕탕에서도 이용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세신사, 이발사 등 목욕탕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용자 발열 검사와 QR코드 등록이 의무화되고, 월 이용권 신규발급은 금지됩니다.

탈의실과 탕 안에서 대화할 수 없고, 이용도 1시간 이내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이용자들께서는 발열이나 오한, 감기몸살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목욕장을 이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봄철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제주도와 강원도 등의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점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서정혁/그래픽:한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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