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1년 앞으로…강원 출신 등판 여부 관심

입력 2021.03.22 (07:34) 수정 2021.03.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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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내년(2022년) 3월 9일에 치러집니다.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요.

강원도 출신 인사들의 등판 여부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출신 가운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 중 한 명은 이광재 국회의원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K-뉴딜본부장을 맡아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면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신과 시대와 대화하고 스스로 많은 걸 돌아보고 생각하고 있는 시간"이라며 직답을 회피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광재/국회의원 : "권력욕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시대에 맞는 과제를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 저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을 받는 또 다른 도 출신 인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입니다.

3선의 강원도지사로서 여권 내에서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기본소득을 '우파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나 정부 입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침묵하고는 있지만 판세를 가늠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서 정치적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 대선과 지선의 전초전이 될 다음 달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입지자들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7 재보선 이후부터 대선 후보 선출이 이루어지는 때까지 얼마나 지지 상승세를 타면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느냐가 또 다른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거론되는 강원도 출신 대권 인사는 아직은 없는 상탭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 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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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1년 앞으로…강원 출신 등판 여부 관심
    • 입력 2021-03-22 07:34:19
    • 수정2021-03-22 11:28:32
    뉴스광장(춘천)
[앵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내년(2022년) 3월 9일에 치러집니다.

채 1년도 남지 않았는데요.

강원도 출신 인사들의 등판 여부가 관심입니다.

보도에 심재남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 출신 가운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사 중 한 명은 이광재 국회의원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K-뉴딜본부장을 맡아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면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신과 시대와 대화하고 스스로 많은 걸 돌아보고 생각하고 있는 시간"이라며 직답을 회피하면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광재/국회의원 : "권력욕보다 중요한 것은 시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 시대에 맞는 과제를 해낼 수 있는가 없는가? 저는 그게 중요한 것 같아요."]

대권 도전 여부에 관심을 받는 또 다른 도 출신 인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입니다.

3선의 강원도지사로서 여권 내에서 찬반 논란을 빚고 있는 기본소득을 '우파정책'이라고 비판하면서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나 정부 입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침묵하고는 있지만 판세를 가늠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선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서 정치적 변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내년 대선과 지선의 전초전이 될 다음 달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입지자들의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첫 번째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4·7 재보선 이후부터 대선 후보 선출이 이루어지는 때까지 얼마나 지지 상승세를 타면서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느냐가 또 다른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등 야권에서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거론되는 강원도 출신 대권 인사는 아직은 없는 상탭니다.

KBS 뉴스 심재남입니다.

촬영기자: 김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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