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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우리 패션과 문화의 결합…국립중앙박물관 내부, 런웨이 첫 개방
입력 2021.03.22 (07:43) 수정 2021.03.22 (08: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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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최대 규모 패션쇼인 '서울패션위크'는 춘계, 추계 이렇게 한 해에 두 번 열리는데요.

코로나19는 이 패션쇼 무대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볼 순 없지만, 예전엔 없던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데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델들이 당당한 워킹을 뽐냅니다.

["앞 열 출발!"]

저마다의 옷들이 독특한 개성을 연출합니다.

뒷 배경으로 눈에 띄는 유물.

보물 360호인 월광사 원랑선사 탑비입니다.

통일신라 말의 탑비와 두 계절 앞서 선보이는 옷.

과거와 미래가 절묘하게 교차합니다.

런웨이 장소는 국내 최대규모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 안입니다.

박물관 밖 계단도 오늘은 단순한 콘크리트가 아닙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소중한 무대입니다.

[임효진/패션모델 : "(지난해에는) 다들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쇼도 없고, 촬영조차도 아예 없어지는..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모델들이 같이 연출하고, 이 공간과 의상이 조화를 이루게 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패션쇼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복도도, 에스컬레이터도 모두 무대입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엔 지난 7년간 무대가 열렸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벗어났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패션 무대를 위해 내부 전시공간을 개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로 패션계가 침체한 상황에서 확장성을 넓히기 위한 시도인데, 해외 명품 브랜드가 루브르박물관에서 패션쇼를 열듯, 우리의 패션에 우리 문화를 접목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최충훈/패션 디자이너 : "영상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이 세계시장에서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와 한강 주변 등 서울 곳곳을 무대로 활용했습니다.

[김의승/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려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이나 여타 관련 문화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진 및 신인 디자이너 40여 명이 참여해 100% 사전제작한 영상은 오늘(22일)부터 엿새동안 온라인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경상/영상제공:서울패션위크 서울시
  • ‘서울패션위크’ 우리 패션과 문화의 결합…국립중앙박물관 내부, 런웨이 첫 개방
    • 입력 2021-03-22 07:43:19
    • 수정2021-03-22 08:17:15
    뉴스광장
[앵커]

우리나라 최대 규모 패션쇼인 '서울패션위크'는 춘계, 추계 이렇게 한 해에 두 번 열리는데요.

코로나19는 이 패션쇼 무대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볼 순 없지만, 예전엔 없던 색다른 시도를 했다는데요.

오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모델들이 당당한 워킹을 뽐냅니다.

["앞 열 출발!"]

저마다의 옷들이 독특한 개성을 연출합니다.

뒷 배경으로 눈에 띄는 유물.

보물 360호인 월광사 원랑선사 탑비입니다.

통일신라 말의 탑비와 두 계절 앞서 선보이는 옷.

과거와 미래가 절묘하게 교차합니다.

런웨이 장소는 국내 최대규모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 안입니다.

박물관 밖 계단도 오늘은 단순한 콘크리트가 아닙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소중한 무대입니다.

[임효진/패션모델 : "(지난해에는) 다들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쇼도 없고, 촬영조차도 아예 없어지는.. 이번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모델들이 같이 연출하고, 이 공간과 의상이 조화를 이루게 돼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도 패션쇼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복도도, 에스컬레이터도 모두 무대입니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서울패션위크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엔 지난 7년간 무대가 열렸던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벗어났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패션 무대를 위해 내부 전시공간을 개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코로나19로 패션계가 침체한 상황에서 확장성을 넓히기 위한 시도인데, 해외 명품 브랜드가 루브르박물관에서 패션쇼를 열듯, 우리의 패션에 우리 문화를 접목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최충훈/패션 디자이너 : "영상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이 세계시장에서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으로 재탄생한 문화비축기지와 한강 주변 등 서울 곳곳을 무대로 활용했습니다.

[김의승/서울시 경제정책실장 :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려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이나 여타 관련 문화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진 및 신인 디자이너 40여 명이 참여해 100% 사전제작한 영상은 오늘(22일)부터 엿새동안 온라인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경상/영상제공:서울패션위크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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