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전거 타기 ‘붐’

입력 2021.03.22 (09:54) 수정 2021.03.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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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매장마다 고객들로 붐빕니다.

[토마스 로렌츠/전기자전거 구매자 : "주말에 놀러 갈 때나 출퇴근길에 타려고 합니다. 10~15km 되는데, 자동차로 가는 것보다 훨씬 낫죠."]

코로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입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재택근무가 늘면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독일의 자전거 매출은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전기자전거가 시장의 38.7%를 차지했습니다.

트레킹자전거의 비율도 25%나 됐습니다.

이에 비해 시티자전거나 산악자전거의 인기는 예전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이용자가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이에 걸맞는 안전대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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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자전거 타기 ‘붐’
    • 입력 2021-03-22 09:54:02
    • 수정2021-03-22 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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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매장마다 고객들로 붐빕니다.

[토마스 로렌츠/전기자전거 구매자 : "주말에 놀러 갈 때나 출퇴근길에 타려고 합니다. 10~15km 되는데, 자동차로 가는 것보다 훨씬 낫죠."]

코로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대중교통보다는 자전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입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재택근무가 늘면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독일의 자전거 매출은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증가했는데, 특히 전기자전거가 시장의 38.7%를 차지했습니다.

트레킹자전거의 비율도 25%나 됐습니다.

이에 비해 시티자전거나 산악자전거의 인기는 예전보다 크게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전거 이용자가 앞으로도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가 이에 걸맞는 안전대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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