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성추행 수습’ 비대위 마무리…내일부터 여영국 대표체제

입력 2021.03.22 (11:29) 수정 2021.03.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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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오늘(22일) 지난 1월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내일(23일)부터는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여영국 전 의원 대표 체제로 들어갑니다.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태와 제명으로 인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라며 “향후 구성될 지도부에서 당내 성평등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강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공식 출범 시키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등 사태 수습에 매진해왔습니다.

지난주 전국위원회에서는 전국 당원들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젠더폭력 관련 예방·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출마한 당 대표 경선은 내일(23일) 종료되는 후보자 찬반 투표로 치러집니다.

지난 5일 출마를 선언한 여 전 의원은 “전임 당 대표의 남은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며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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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2 11:29:07
    • 수정2021-03-22 11:41:09
    정치
정의당은 오늘(22일) 지난 1월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내일(23일)부터는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여영국 전 의원 대표 체제로 들어갑니다.

강은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태와 제명으로 인해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 마지막 회의”라며 “향후 구성될 지도부에서 당내 성평등 조직문화 안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강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공식 출범 시키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는 등 사태 수습에 매진해왔습니다.

지난주 전국위원회에서는 전국 당원들 간담회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젠더폭력 관련 예방·대응을 강화하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여영국 전 의원이 단독 출마한 당 대표 경선은 내일(23일) 종료되는 후보자 찬반 투표로 치러집니다.

지난 5일 출마를 선언한 여 전 의원은 “전임 당 대표의 남은 임기나 채우려고 출마하지 않았다”며 “지역과 노동을 중심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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