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구청 집단감염…서울 109명 확진

입력 2021.03.22 (11:48) 수정 2021.03.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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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회와 송파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9명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3만 8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확진됐던 영등포구 거주 확진자 1명이 숨져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415명이 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의회와 구청에서는 지난 19일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과 동료 지인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구의회에서는 구의원 1명과 직원 3명, 가족 5명 등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구청에서는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238명이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981명은 음성이고 24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종사자 일부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장기간 같이 근무한 동료직원과 가족, 지인 등으로 추가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파구의 교회에서는 지난 19일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과 교인 등 모두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319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가운데 186명은 음성이고 1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성가대를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교인과 가족이 확진된 뒤 다른 교인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11만 5,65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79.9%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은 509명이 마쳐 접종률은 0.4%입니다.

이상반응은 전일보다 1건이 증가한 1,384건으로, 이 가운데 99.5%가 경증 신고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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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의회·구청 집단감염…서울 109명 확진
    • 입력 2021-03-22 11:48:52
    • 수정2021-03-22 11:50:18
    사회
서울 노원구의회와 송파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09명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3만 87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확진됐던 영등포구 거주 확진자 1명이 숨져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415명이 됐습니다.

서울 노원구의회와 구청에서는 지난 19일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과 동료 지인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구의회에서는 구의원 1명과 직원 3명, 가족 5명 등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구청에서는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1,238명이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981명은 음성이고 24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종사자 일부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장기간 같이 근무한 동료직원과 가족, 지인 등으로 추가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송파구의 교회에서는 지난 19일 관계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과 교인 등 모두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319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이 가운데 186명은 음성이고 12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성가대를 운영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았고 교인과 가족이 확진된 뒤 다른 교인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11만 5,65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79.9%로 집계됐습니다. 2차 접종은 509명이 마쳐 접종률은 0.4%입니다.

이상반응은 전일보다 1건이 증가한 1,384건으로, 이 가운데 99.5%가 경증 신고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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