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력 의혹’ 제기자 형사 고소…손해배상 5억 원 소송도 제기

입력 2021.03.22 (13:45) 수정 2021.03.2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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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이 폭로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씨와 D 씨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변호사는 또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또한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변호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중앙지법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C 씨와 D 씨는 자신들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선배인 A 선수와 B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 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C 씨와 D 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기성용이 C 씨와 D 씨에 대한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 소송을 결정하면서 폭로자 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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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22 13: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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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후배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기성용이 폭로자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기성용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오늘(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 씨와 D 씨에 대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변호사는 또 “5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또한 제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변호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서울중앙지법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C 씨와 D 씨는 자신들의 법률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선배인 A 선수와 B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 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고, 기성용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C 씨와 D 씨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기성용이 C 씨와 D 씨에 대한 형사 고소와 함께 민사 소송을 결정하면서 폭로자 측과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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