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지역본부 직원 2명 입건…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1.03.22 (19:02) 수정 2021.03.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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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도권 신도시 등의 땅을 사들인 혐의로 LH 전북지역본부 직원 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사무실과 해당 직원들의 자택, 차량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전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한 겁니다.

["(어떤 물건 압수수색하셨습니까?) …. (신도시 관련 인가요?) …."]

3시간 가까이 이뤄진 압수수색 대상에는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 2명의 자택과 차량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개발지역의 땅을 사들인 혐의로 앞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은 수도권의 3기 신도시에서, 다른 1명은 전북지역에서 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친, 인척 등 주변에 정보를 줬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LH 전북본부는 수도권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현직 직원 다수가 거쳐 간 곳입니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입장이라도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불미스러운 일이잖아요.) 죄송합니다."]

전라북도경찰청은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의 또 다른 땅 투기 의혹 1건에 대해서도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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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전북지역본부 직원 2명 입건…사무실 등 압수수색
    • 입력 2021-03-22 19:02:29
    • 수정2021-03-22 19:12:43
    뉴스7(창원)
[앵커]

LH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북경찰청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도권 신도시 등의 땅을 사들인 혐의로 LH 전북지역본부 직원 2명을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사무실과 해당 직원들의 자택, 차량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윤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LH 전·현직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LH 전북지역본부를 압수수색한 겁니다.

["(어떤 물건 압수수색하셨습니까?) …. (신도시 관련 인가요?) …."]

3시간 가까이 이뤄진 압수수색 대상에는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 2명의 자택과 차량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직원들은 내부 정보를 이용해 개발지역의 땅을 사들인 혐의로 앞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1명은 수도권의 3기 신도시에서, 다른 1명은 전북지역에서 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의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 직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친, 인척 등 주변에 정보를 줬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LH 전북본부는 수도권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현직 직원 다수가 거쳐 간 곳입니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입장이라도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불미스러운 일이잖아요.) 죄송합니다."]

전라북도경찰청은 LH 전북본부 현직 직원의 또 다른 땅 투기 의혹 1건에 대해서도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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