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제 1명, 오늘 0명…누적 확진자 617명

제주지역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어제 하루 관광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오후 5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617명,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9명, 자가격리자는 4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18일 오전, 가족 3명과 제주에 온 뒤 접촉자로 통보받아 어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격리시설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다음 달 1일 코로나19 제주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제주도가 돌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했습니다.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의사 4명과 간호사 8명 등 실제 의료진과 접종 대상자 30명을 투입해 화이자 백신 이송부터 접수, 대기와 접종, 이상 반응 관찰까지 전 과정을 진행해 응급구조팀 호출과 이동형 음압병동 이송까지 대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