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통합 신공항, 여야정 협의체로 돌파구

입력 2021.03.22 (20:14) 수정 2021.03.22 (2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특별법 제정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정부 지원방안을 담은 특별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신공항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신속한 공항 건설과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각종 사업지원 방안을 담았습니다.

국토부에는 가덕도 신공항 TF팀까지 꾸려졌습니다.

반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은 여야 이견속에 국회에서 보류된 상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송언석 위원이 대안으로 국토부와 공항공사, 대구시.경상북도,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특별법 통과만 기다린 채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상훈/국회 국토교통위원 : "국토부는 참여 멤버의 한 축으로 놓고 대구시·경북도의 의견을 계속 수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부와 지방 정부와 국회가 같이 협의를 하는 것으로…."]

협의체에서 공항철도 건설과 중앙고속도로 확장 지원, 사업 절차 간소화 등 전반적인 사업지원을 논의한다는 구상입니다.

국토부와 경상북도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공항 만드는 것은 공항 자체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철도 만들고, 고속도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굉장히 효과적이다."]

지역 정치권은 여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조만간 협의체 구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이 좀처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여야정 합의체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전농,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급해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지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들에게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경북지부는 정부가 농업분야 피해산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추경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농업과 농민에 대한 홀대를 계속한다면 농민 총궐기 등 집단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 구축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치유 농업센터를 구축합니다.

치유 농업센터는 대구에 있는 경북농업기술원에 내년 9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치유온실과 체험 교육장, 원예 텃밭 등의 시설이 조성됩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블루 등 도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치유 농업사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기는 안동] 통합 신공항, 여야정 협의체로 돌파구
    • 입력 2021-03-22 20:14:19
    • 수정2021-03-22 20:54:15
    뉴스7(대구)
[앵커]

특별법 제정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과 달리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정부 지원방안을 담은 특별법이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통합 신공항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신속한 공항 건설과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각종 사업지원 방안을 담았습니다.

국토부에는 가덕도 신공항 TF팀까지 꾸려졌습니다.

반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은 여야 이견속에 국회에서 보류된 상황.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송언석 위원이 대안으로 국토부와 공항공사, 대구시.경상북도, 여야 의원이 참여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특별법 통과만 기다린 채 시간을 허비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김상훈/국회 국토교통위원 : "국토부는 참여 멤버의 한 축으로 놓고 대구시·경북도의 의견을 계속 수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정부와 지방 정부와 국회가 같이 협의를 하는 것으로…."]

협의체에서 공항철도 건설과 중앙고속도로 확장 지원, 사업 절차 간소화 등 전반적인 사업지원을 논의한다는 구상입니다.

국토부와 경상북도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공항 만드는 것은 공항 자체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철도 만들고, 고속도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야정 협의체가 굉장히 효과적이다."]

지역 정치권은 여당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조만간 협의체 구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특별법이 좀처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여야정 합의체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전농,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지급해야”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지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인들에게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경북지부는 정부가 농업분야 피해산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국회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로 올린 추경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부가 농업과 농민에 대한 홀대를 계속한다면 농민 총궐기 등 집단적인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북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 구축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치유 농업센터를 구축합니다.

치유 농업센터는 대구에 있는 경북농업기술원에 내년 9월까지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치유온실과 체험 교육장, 원예 텃밭 등의 시설이 조성됩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블루 등 도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콘텐츠를 개발하고 치유 농업사도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대구-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