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새만금호 담수화 폐기·해수유통 선언

입력 2021.03.22 (21:47) 수정 2021.03.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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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의 폐기와 해수유통으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하고 친환경적인 새만금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 공동행동은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을 보면 담수화 추진안이 삭제되고, 바닷물을 순환시켜 목표 수질을 유지한 뒤 2024년 이후 이를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며, 해수유통량을 늘리고 피해 어민과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만금 개발을 정부와 관료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봉원/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 상임대표 : "새만금호의 담수화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은 1991년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을 시작한 지 30년 만의 결정입니다.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전북도민 그리고 국민과 함께 크게 기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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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단체, 새만금호 담수화 폐기·해수유통 선언
    • 입력 2021-03-22 21:47:23
    • 수정2021-03-22 22:00:38
    뉴스9(전주)
환경단체가 새만금호 담수화 계획의 폐기와 해수유통으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하고 친환경적인 새만금 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새만금 해수유통 공동행동은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을 보면 담수화 추진안이 삭제되고, 바닷물을 순환시켜 목표 수질을 유지한 뒤 2024년 이후 이를 확대하는 방안이 담겼다며, 해수유통량을 늘리고 피해 어민과 농민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만금 개발을 정부와 관료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관 협의회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봉원/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공동행동 상임대표 : "새만금호의 담수화 포기와 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은 1991년 정부가 새만금 간척사업을 시작한 지 30년 만의 결정입니다.해수유통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전북도민 그리고 국민과 함께 크게 기뻐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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