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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친구 이대호와 대결서 첫 안타
입력 2021.03.22 (21:54) 수정 2021.03.22 (22:01)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가 고향 부산에서 39살 동갑내기 친구인 롯데 이대호와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범경기 첫 안타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저 추신수를 찾은 사람은 초등학생 때 함께 야구를 시작한 친구, 이대호였습니다.
[추신수/SSG : "한국 온거 축하한다고 대호한테 들었고요. 저도 '이렇게 보네, 텍사스에서 대호가 시애틀 있을 때 그때 보고' 얘기했죠."]
추신수는 지명타자 맞대결로 다시 만난 친구 이대호 앞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회 롯데 김건국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시범경기 6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SSG : "정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에서 안타쳤다고 선후배들, 코치님들한테 환호 받으니까 좀 이상했습니다. 좋았어요 기분은."]
앞선 첫 타석도 흥미로웠습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노경은의 5구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심판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머쓱한 듯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로맥의 희생플라이 때 한국 무대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 한 개를 터뜨렸고, 롯데가 10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무대 본격 시동을 건 추신수는 이대호, 최지만, 양현종 등과 154명의 도쿄올림픽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신남규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가 고향 부산에서 39살 동갑내기 친구인 롯데 이대호와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범경기 첫 안타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저 추신수를 찾은 사람은 초등학생 때 함께 야구를 시작한 친구, 이대호였습니다.
[추신수/SSG : "한국 온거 축하한다고 대호한테 들었고요. 저도 '이렇게 보네, 텍사스에서 대호가 시애틀 있을 때 그때 보고' 얘기했죠."]
추신수는 지명타자 맞대결로 다시 만난 친구 이대호 앞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회 롯데 김건국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시범경기 6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SSG : "정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에서 안타쳤다고 선후배들, 코치님들한테 환호 받으니까 좀 이상했습니다. 좋았어요 기분은."]
앞선 첫 타석도 흥미로웠습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노경은의 5구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심판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머쓱한 듯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로맥의 희생플라이 때 한국 무대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 한 개를 터뜨렸고, 롯데가 10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무대 본격 시동을 건 추신수는 이대호, 최지만, 양현종 등과 154명의 도쿄올림픽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신남규
- 추신수, 친구 이대호와 대결서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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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2 21:54:28
- 수정2021-03-22 22:01:10

[앵커]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가 고향 부산에서 39살 동갑내기 친구인 롯데 이대호와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범경기 첫 안타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저 추신수를 찾은 사람은 초등학생 때 함께 야구를 시작한 친구, 이대호였습니다.
[추신수/SSG : "한국 온거 축하한다고 대호한테 들었고요. 저도 '이렇게 보네, 텍사스에서 대호가 시애틀 있을 때 그때 보고' 얘기했죠."]
추신수는 지명타자 맞대결로 다시 만난 친구 이대호 앞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회 롯데 김건국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시범경기 6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SSG : "정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에서 안타쳤다고 선후배들, 코치님들한테 환호 받으니까 좀 이상했습니다. 좋았어요 기분은."]
앞선 첫 타석도 흥미로웠습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노경은의 5구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심판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머쓱한 듯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로맥의 희생플라이 때 한국 무대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 한 개를 터뜨렸고, 롯데가 10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무대 본격 시동을 건 추신수는 이대호, 최지만, 양현종 등과 154명의 도쿄올림픽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신남규
프로야구 SSG의 추신수가 고향 부산에서 39살 동갑내기 친구인 롯데 이대호와 첫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는데요.
시범경기 첫 안타도 신고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직구장에서 가장 먼저 추신수를 찾은 사람은 초등학생 때 함께 야구를 시작한 친구, 이대호였습니다.
[추신수/SSG : "한국 온거 축하한다고 대호한테 들었고요. 저도 '이렇게 보네, 텍사스에서 대호가 시애틀 있을 때 그때 보고' 얘기했죠."]
추신수는 지명타자 맞대결로 다시 만난 친구 이대호 앞에서 한국 무대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5회 롯데 김건국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시범경기 6타석 만에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SSG : "정식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에서 안타쳤다고 선후배들, 코치님들한테 환호 받으니까 좀 이상했습니다. 좋았어요 기분은."]
앞선 첫 타석도 흥미로웠습니다.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노경은의 5구를 스트라이크로 판단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심판의 손은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머쓱한 듯 다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로맥의 희생플라이 때 한국 무대 첫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 한 개를 터뜨렸고, 롯데가 10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 무대 본격 시동을 건 추신수는 이대호, 최지만, 양현종 등과 154명의 도쿄올림픽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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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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