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총격 희생 기억하자”…美 한인 ‘온라인 촛불 추모’

입력 2021.03.24 (03:47) 수정 2021.03.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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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한인들이 현지시간 2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온라인 촛불행사를 엽니다.

한미연합회(KAC)와 'KA Vote', 뉴욕한인회 등 미국 전역의 주요 한인회는 오는 2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미 전국 촛불 추모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을 '아시아인 증오 중단과 치유의 날'로 정하고 미국 각 도시는 물론 한국에서도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일제히 애도할 예정입니다. 또 총격 사건이 벌어졌던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는 한인들은 물론 다른 인종과 각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행사를 열어 이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회견에서 "미 전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전국적으로 다 같이 목소리를 낸다는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연락한 40여 한인회가 모두 참가 의사를 밝혔다. 26일에는 모든 한인회가 참석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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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4 03:47:39
    • 수정2021-03-24 03:49:08
    국제
미국 전역 한인들이 현지시간 2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온라인 촛불행사를 엽니다.

한미연합회(KAC)와 'KA Vote', 뉴욕한인회 등 미국 전역의 주요 한인회는 오는 26일 '애틀랜타 총격 사건 피해자 미 전국 촛불 추모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날을 '아시아인 증오 중단과 치유의 날'로 정하고 미국 각 도시는 물론 한국에서도 같은 시간에 온라인으로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일제히 애도할 예정입니다. 또 총격 사건이 벌어졌던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는 한인들은 물론 다른 인종과 각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하는 증오범죄를 규탄하는 행사를 열어 이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회견에서 "미 전역에서 정해진 시간에 전국적으로 다 같이 목소리를 낸다는 의미가 크다"며 "지금까지 연락한 40여 한인회가 모두 참가 의사를 밝혔다. 26일에는 모든 한인회가 참석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줌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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