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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고위공무원 ‘똘똘한 아파트’ 남기고 처분…다주택자는 7명
입력 2021.03.25 (00:11) 수정 2021.03.25 (00:43) 경제
부동산 정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속 고위공직자 대부분이 이른바 '똘똘한 아파트' 한 채만 남기고 대부분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보면, 국토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33명 중 22명이 주택 한 채를 보유했고, 3명은 무주택자였습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의 경우,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83.72㎡)와 세종시 새샘마을 아파트(59.97㎡) 등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를 파는 등 모두 8명이 세종시 등지의 아파트와 주택을 처분했습니다.

국토부 고위공직자들이 소유한 주택은 서울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 4명, 경기도 2명, 지방이 4명 등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구) 주택 보유자는 8명으로 서울 1주택 보유자의 62%가 강남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위 공무원 중 여전히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경우도 전체 33명 중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상가(35.70㎡)와 세종시 도담동 오피스텔 (29.47㎡), 배우자 명의로 된 세종시 아파트(98.05㎡)와 세종시 상가(48.22㎡) 등 부동산 4채를 신고했습니다.

한국주택토지공사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은 본인 명의의 경남 창원 근린생활시설 건물 두 채(296.25㎡·131.95㎡)와 배우자가 소유한 경남 창원의 다가구주택(190.38㎡)을 신고했고, 권태명 SR 사장과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 6명이 각각 2채의 부동산을 신고했습니다.

33명의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토지는 모두 46개 필지(면적 6만 5,697㎡)로, 이 중 4개 필지는 재개발 등 개발사업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곳으로 토지 명의는 모두 배우자였습니다.

국토교통부 본청과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33명의 총 재산 증가액은 11억 6,872만 4천 원으로 1인 평균 3,541만 원가량의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국토부 고위공무원 ‘똘똘한 아파트’ 남기고 처분…다주택자는 7명
    • 입력 2021-03-25 00:11:28
    • 수정2021-03-25 00:43:06
    경제
부동산 정책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속 고위공직자 대부분이 이른바 '똘똘한 아파트' 한 채만 남기고 대부분 주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보면, 국토교통부 소속 고위공무원 33명 중 22명이 주택 한 채를 보유했고, 3명은 무주택자였습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1차관의 경우,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83.72㎡)와 세종시 새샘마을 아파트(59.97㎡) 등 두 채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세종시 아파트를 파는 등 모두 8명이 세종시 등지의 아파트와 주택을 처분했습니다.

국토부 고위공직자들이 소유한 주택은 서울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시 4명, 경기도 2명, 지방이 4명 등입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구) 주택 보유자는 8명으로 서울 1주택 보유자의 62%가 강남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고위 공무원 중 여전히 주택 여러 채를 보유한 경우도 전체 33명 중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안양시 아파트 상가(35.70㎡)와 세종시 도담동 오피스텔 (29.47㎡), 배우자 명의로 된 세종시 아파트(98.05㎡)와 세종시 상가(48.22㎡) 등 부동산 4채를 신고했습니다.

한국주택토지공사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은 본인 명의의 경남 창원 근린생활시설 건물 두 채(296.25㎡·131.95㎡)와 배우자가 소유한 경남 창원의 다가구주택(190.38㎡)을 신고했고, 권태명 SR 사장과 정왕국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등 6명이 각각 2채의 부동산을 신고했습니다.

33명의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토지는 모두 46개 필지(면적 6만 5,697㎡)로, 이 중 4개 필지는 재개발 등 개발사업이 진행됐거나 진행 중인 곳으로 토지 명의는 모두 배우자였습니다.

국토교통부 본청과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33명의 총 재산 증가액은 11억 6,872만 4천 원으로 1인 평균 3,541만 원가량의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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