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 하루 코로나 사망자 3천 명 넘어…“통제 불능”

입력 2021.03.25 (06:42) 수정 2021.03.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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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그리고 더딘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해 브라질의 코로나 19 상황은 연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서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3일 브라질 보건부는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전날 대비 3,25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가 29만 8천 6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브라질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브라질은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 수가 1천 명을 넘는 상황이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코로나 19 확산세 역시 통제 불능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심지어 지난 15일 기준으로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 19 사망자 중 4분의 1 이상이 브라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자 세계보건기구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브라질의 상황이 이웃 국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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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브라질, 하루 코로나 사망자 3천 명 넘어…“통제 불능”
    • 입력 2021-03-25 06:42:22
    • 수정2021-03-25 06: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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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변이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 그리고 더딘 백신 접종 등으로 인해 브라질의 코로나 19 상황은 연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하루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서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3일 브라질 보건부는 코로나 19 하루 사망자가 전날 대비 3,251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가 29만 8천 6백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브라질에서 하루 사망자 수가 3천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미 브라질은 주간 하루평균 사망자 수가 1천 명을 넘는 상황이 두 달 넘게 지속되면서 코로나 19 확산세 역시 통제 불능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심지어 지난 15일 기준으로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 19 사망자 중 4분의 1 이상이 브라질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자 세계보건기구를 포함한 국제사회는 브라질의 상황이 이웃 국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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