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EEZ 밖 낙하”

입력 2021.03.25 (07:34) 수정 2021.03.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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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오늘(25일) 오전 7시 6분쯤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면서 “일본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NHK는 이와 관련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처음”이라면서 “당시에는 북한 원산에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돼 약 250km를 비행한 뒤 북한 동부 연안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25일) 오전 7시 9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며 미사일 발사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또 항행 중인 선박 등에 대해 이후 발표될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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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정부 “北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EEZ 밖 낙하”
    • 입력 2021-03-25 07:34:44
    • 수정2021-03-25 08:00:07
    국제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오늘(25일) 오전 7시 6분쯤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일본 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 심각한 과제”라면서 “일본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분석, 경계·감시에 전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NHK는 이와 관련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3월 29일 이후 처음”이라면서 “당시에는 북한 원산에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발사돼 약 250km를 비행한 뒤 북한 동부 연안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25일) 오전 7시 9분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며 미사일 발사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또 항행 중인 선박 등에 대해 이후 발표될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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