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26억 원·도성훈 인천 교육감 3억 7천만 원 신고

입력 2021.03.25 (07:36) 수정 2021.03.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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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박남춘 인천 시장의 재산은 26억 원,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3억 7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26억 7천7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6천200만 원 늘어났습니다.

박 시장은 아파트 7억 원 외에 다른 부동산은 전혀 없고, 본인 예금 10억 원과 부인 예금 9억 원 등 예금이 자산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의 신고 재산은 전국 광역단체장 15명 가운데 3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또,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올해 재산을 3억 7천900만 원으로 신고해 지난해보다 1억 2천245만 원 늘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의 재산은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10명 가운데 재산 신고 금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재현 서구청장으로 21억 원, 가장 적은 것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으로 4억 천만 원입니다.

특히,유천호 강화군수는 보유하고 있는 골동품과 예술품 가치가 떨어지면서 올해 12억 7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약 4억 2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유 군수는 올해 재산 신고를 위해 감정평가를 받았는데, 일부 골동품은 보존이 제대로 안 되거나 탈색됐고,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골동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격이 절반 가까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시의원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식(연수4) 의원이 75억 9천만 원으로 신고 재산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손민호(계양1) 의원이 마이너스 8천900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또,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3억 3천4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 가운데 중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지역 시장·군수·구청장, 1급 이상 공직자, 시의원 등 고위공직자 50명의 평균 재산은 9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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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1-03-25 07: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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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공개한 박남춘 인천 시장의 재산은 26억 원,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3억 7천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올해 26억 7천7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6천200만 원 늘어났습니다.

박 시장은 아파트 7억 원 외에 다른 부동산은 전혀 없고, 본인 예금 10억 원과 부인 예금 9억 원 등 예금이 자산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의 신고 재산은 전국 광역단체장 15명 가운데 3번째로 많은 것입니다.

또,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올해 재산을 3억 7천900만 원으로 신고해 지난해보다 1억 2천245만 원 늘었습니다.

도성훈 교육감의 재산은 전국 시·도 교육감 17명 가운데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10명 가운데 재산 신고 금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이재현 서구청장으로 21억 원, 가장 적은 것은 고남석 연수구청장으로 4억 천만 원입니다.

특히,유천호 강화군수는 보유하고 있는 골동품과 예술품 가치가 떨어지면서 올해 12억 7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약 4억 2천만 원이 줄었습니다.

유 군수는 올해 재산 신고를 위해 감정평가를 받았는데, 일부 골동품은 보존이 제대로 안 되거나 탈색됐고, 지난해부터 `코로나19`의 여파로 골동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가격이 절반 가까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 시의원 가운데는 더불어민주당 김준식(연수4) 의원이 75억 9천만 원으로 신고 재산이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 손민호(계양1) 의원이 마이너스 8천900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또,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3억 3천4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 가운데 중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 지역 시장·군수·구청장, 1급 이상 공직자, 시의원 등 고위공직자 50명의 평균 재산은 9억 3천만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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