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외교장관 회담 개최…한반도 관련 메시지 주목

입력 2021.03.25 (07:50) 수정 2021.03.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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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 장관을 만나 양국관계와 한반도 문제,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는 다방면에서 꾸준히 발전해왔다"라고 평가하고 "오늘 회담을 통해 라브로프 장관과 양국 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러시아에 중요하며 잠재력이 크다"라면서 "한반도 정세에 역점을 두며 역내,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 뒤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정세에 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러 외교장관회담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4월 이후 12년만입니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차 23일 방한한 라브로프 장관은 정 장관과 오찬 한 뒤 오후에 전용기 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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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 외교장관 회담 개최…한반도 관련 메시지 주목
    • 입력 2021-03-25 07:50:53
    • 수정2021-03-25 11:09:14
    정치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 장관을 만나 양국관계와 한반도 문제, 국제 현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는 한반도와 유라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는 다방면에서 꾸준히 발전해왔다"라고 평가하고 "오늘 회담을 통해 라브로프 장관과 양국 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도 "한국이 아태지역에서 러시아에 중요하며 잠재력이 크다"라면서 "한반도 정세에 역점을 두며 역내, 국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 뒤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한반도 정세에 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러 외교장관회담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4월 이후 12년만입니다.

한러 수교 30주년 기념차 23일 방한한 라브로프 장관은 정 장관과 오찬 한 뒤 오후에 전용기 편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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