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19 백신, 감염 막는데 효과 크다”

입력 2021.03.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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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감염 막는데 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24일(현지시각) CNN방송 등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백신을 접종한 지) 몇 주가 지날수록 백신이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막는 데 굉장히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65세 이상 미국인 70%(약 3천800만 명)가 적어도 백신을 1회 접종했다”며 “매일 250만∼300만 명이 백신을 맞기 때문에 놀라운 수준의 효과에 매일 가까워지고 있으며 결국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라고 말했습니다.

CDC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7∼13일 한 주간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65세 이상은 50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올해 1월 3∼9일(3천384명)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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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우치 “코로나19 백신, 감염 막는데 효과 크다”
    • 입력 2021-03-25 07:59:42
    국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감염 막는데 효과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24일(현지시각) CNN방송 등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백신을 접종한 지) 몇 주가 지날수록 백신이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막는 데 굉장히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65세 이상 미국인 70%(약 3천800만 명)가 적어도 백신을 1회 접종했다”며 “매일 250만∼300만 명이 백신을 맞기 때문에 놀라운 수준의 효과에 매일 가까워지고 있으며 결국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백신을 맞은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라고 말했습니다.

CDC의 자료에 따르면 이달 7∼13일 한 주간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한 65세 이상은 50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올해 1월 3∼9일(3천384명)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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