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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美 총격 사망 2만 명 육박…20년 만에 최다
입력 2021.03.25 (09:52) 수정 2021.03.25 (09:55)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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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 미국에서는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가 2만 명에 육박하는 걸로 추산됩니다. 최근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전망이 썩 밝지는 않아보입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미국에서 총격으로 숨진 사망자가 2만 명(19,380)에 육박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총격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7년보다 3천 600여명이 늘어났으며, 이는 20년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부상자 역시 8천여 명 늘어 4만 명(39,427)에 육박했습니다.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2만 4천명이나 됐는데, 모두 합하면 미국에서 하루에 100명 이상이 총기로 목숨을 잃은 셈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봉쇄 조치가 내려져 야외 활동에 제약이 심했지만, 오히려 총기 사망자 수가 증가한 건 실업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진 상황이 반영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천 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애틀랜타와 콜로라도 볼더에서 잇따라 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총기 규제 입법을 당장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가 커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우리의 초점은 지역사회와 가족,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상식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이 곳 뉴욕시의 경우도 지난달만 봤을때 뉴욕경찰 추산으로 총기 사건이 77건 발생했는데, 1년 전보다 75%가 증가한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기자:손덕배/영상편집:서삼현
  • 코로나19 속 美 총격 사망 2만 명 육박…20년 만에 최다
    • 입력 2021-03-25 09:52:50
    • 수정2021-03-25 09:55:10
    930뉴스
[앵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 미국에서는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가 2만 명에 육박하는 걸로 추산됩니다. 최근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총격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총기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전망이 썩 밝지는 않아보입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미국에서 총격으로 숨진 사망자가 2만 명(19,380)에 육박한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총격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7년보다 3천 600여명이 늘어났으며, 이는 20년만에 가장 큰 규모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부상자 역시 8천여 명 늘어 4만 명(39,427)에 육박했습니다.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도 2만 4천명이나 됐는데, 모두 합하면 미국에서 하루에 100명 이상이 총기로 목숨을 잃은 셈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봉쇄 조치가 내려져 야외 활동에 제약이 심했지만, 오히려 총기 사망자 수가 증가한 건 실업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커진 상황이 반영된 걸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천 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 피해가 큰 상황입니다.

애틀랜타와 콜로라도 볼더에서 잇따라 총기 참사가 발생하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총기 규제 입법을 당장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가 커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 "우리의 초점은 지역사회와 가족, 아이들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상식적인 대책을 세우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이 곳 뉴욕시의 경우도 지난달만 봤을때 뉴욕경찰 추산으로 총기 사건이 77건 발생했는데, 1년 전보다 75%가 증가한 겁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기자:손덕배/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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