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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코로나 확산 ‘변수’
입력 2021.03.25 (10:07) 수정 2021.03.25 (10:17) 국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축구시설 'J빌리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9시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조직위 회장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출발식을 열었습니다.

이어 9시 40분쯤 시작된 성화 봉송의 첫 주자로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축구 여자 월드컵 독일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 당시 감독과 선수가 나섰습니다.

출발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성화 봉송에는 약 만 명의 유명인 또는 일반인 주자가 순서대로 참여하며, 성화는 121일 동안 47개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한 뒤 개막일인 7월 23일 도쿄(東京) 신국립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는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길거리 밀집 응원이나 거주지를 벗어난 원정 응원을 자제토록 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성화를 보려는 인파로 길거리에 발생한 밀집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해당 장소의 통과를 생략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화 봉송 모습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화 봉송 시작을 계기로 도쿄올림픽 준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918명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수도권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난 22일 816명으로 줄어든 뒤 23일 1천503명으로 재차 늘었고, 어제는 2천 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日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시작…코로나 확산 ‘변수’
    • 입력 2021-03-25 10:07:07
    • 수정2021-03-25 10:17:43
    국제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7월로 1년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성화 봉송이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축구시설 'J빌리지'에서 시작됐습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오늘(25일) 오전 9시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조직위 회장과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출발식을 열었습니다.

이어 9시 40분쯤 시작된 성화 봉송의 첫 주자로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축구 여자 월드컵 독일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 당시 감독과 선수가 나섰습니다.

출발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성화 봉송에는 약 만 명의 유명인 또는 일반인 주자가 순서대로 참여하며, 성화는 121일 동안 47개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한 뒤 개막일인 7월 23일 도쿄(東京) 신국립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와 대회 조직위는 성화 봉송 행사를 통해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길거리 밀집 응원이나 거주지를 벗어난 원정 응원을 자제토록 하는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성화를 보려는 인파로 길거리에 발생한 밀집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해당 장소의 통과를 생략하고 다음 장소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화 봉송 모습을 인터넷 생중계로 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성화 봉송 시작을 계기로 도쿄올림픽 준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 코로나19가 재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어제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1천918명입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수도권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난 22일 816명으로 줄어든 뒤 23일 1천503명으로 재차 늘었고, 어제는 2천 명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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