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인증 위반 전동킥보드 등 만 천여 대 적발

입력 2021.03.25 (11:07) 수정 2021.03.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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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시험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훼손된 채 유통된 전동킥보드가 만 천여 대 적발됐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최근 전동킥보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번 달 전동킥보드 안전성 확인과 원산지표시 여부 등을 일제 단속한 결과, 모두 1만 1,461대, 40억 원 상당의 전동킥보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험기관의 안전성 확인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안전 확인내역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한 전동킥보드가 4,202대, 13억 원 상당이었습니다.

물품에 부착된 수입산 원산지표시를 손상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유통하는 등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물품은 7,259대, 27억 원 상당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전동킥보드는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전국적으로 약 20여 개 공유형 전동킥보드 업체를 다수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필수”라며,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안전성 확인내역과 원산지가 표시된 물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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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인증 위반 전동킥보드 등 만 천여 대 적발
    • 입력 2021-03-25 11:07:35
    • 수정2021-03-25 11:15:51
    경제
안전성 시험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원산지 표시가 훼손된 채 유통된 전동킥보드가 만 천여 대 적발됐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최근 전동킥보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번 달 전동킥보드 안전성 확인과 원산지표시 여부 등을 일제 단속한 결과, 모두 1만 1,461대, 40억 원 상당의 전동킥보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유형별로 살펴보면, 시험기관의 안전성 확인을 받지 않고 수입하거나 안전 확인내역을 표시하지 않고 유통한 전동킥보드가 4,202대, 13억 원 상당이었습니다.

물품에 부착된 수입산 원산지표시를 손상하거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유통하는 등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물품은 7,259대, 27억 원 상당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전동킥보드는 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전국적으로 약 20여 개 공유형 전동킥보드 업체를 다수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있어 안전성 확보는 필수”라며,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대여하거나 물품을 구매할 경우, 안전성 확인내역과 원산지가 표시된 물품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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