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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모인 쿠팡 택배기사들 “불합리한 근로조건 개선해야”
입력 2021.03.25 (15:21) 수정 2021.03.25 (17:21) 사회
쿠팡 소속의 택배 기사들이 전북 전주에서 집회를 열고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쿠팡 전주캠프가 소속 택배 기사들에게 강도 높은 근로조건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택배 기본 할당량 전부를 처리하는 '노멀' 직무를 맡은 택배 기사가 노동량이나 체력 문제로 동료 택배기사의 도움을 받을 때, 택배 기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명 '라이트' 직무로 이동을 권유하는 행위는 불합리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직무는 '노멀' 직무보다 택배 할당량이 25% 낮지만, 임금도 그만큼 낮게 책정된다고 쿠팡 택배 기사들은 설명했습니다.

또, 신선식품 배달이 인기를 끌면서 무거운 아이스박스 포장도 늘어 노동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쿠팡 전주캠프가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쿠팡 전주센터에서는 지금까지 과로사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지만,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의 발표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쿠팡 노동자 6명이 과로사로 숨져 가혹한 노동조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끝)
  • 전주에 모인 쿠팡 택배기사들 “불합리한 근로조건 개선해야”
    • 입력 2021-03-25 15:21:24
    • 수정2021-03-25 17:21:43
    사회
쿠팡 소속의 택배 기사들이 전북 전주에서 집회를 열고 근로조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쿠팡 전주캠프가 소속 택배 기사들에게 강도 높은 근로조건을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택배 기본 할당량 전부를 처리하는 '노멀' 직무를 맡은 택배 기사가 노동량이나 체력 문제로 동료 택배기사의 도움을 받을 때, 택배 기사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명 '라이트' 직무로 이동을 권유하는 행위는 불합리하다고 밝혔습니다.

'라이트' 직무는 '노멀' 직무보다 택배 할당량이 25% 낮지만, 임금도 그만큼 낮게 책정된다고 쿠팡 택배 기사들은 설명했습니다.

또, 신선식품 배달이 인기를 끌면서 무거운 아이스박스 포장도 늘어 노동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쿠팡 전주캠프가 택배 기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대책을 세워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쿠팡 전주센터에서는 지금까지 과로사가 발생한 사례는 없었지만, 쿠팡 과로사 대책위원회의 발표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쿠팡 노동자 6명이 과로사로 숨져 가혹한 노동조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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