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철거된 수원화성 성곽 복원 추진

입력 2021.03.25 (15:53) 수정 2021.03.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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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오늘(2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원형 복원하기 위해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의 하나인 팔달문 성곽 잇기는 일제강점기에 도로를 내려고 철거한 남수문∼팔달문∼팔달산 사이 성곽 304m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도비를 합쳐 2천5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70%(1천751억 원)는 토지(2만 1천361㎡) 보상에 쓰일 예정입니다.

2017년 시작한 1단계 사업(남수문∼팔달문) 보상은 2024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팔달문∼팔달산) 보상은 2029년 완료됩니다.

수원시는 보상이 끝나면 철거된 성곽과 적대 2개소, 남암문, 남공심돈 등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달문 성곽 잇기는 정조대왕이 축조한 수원화성의 원형을 되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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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철거된 수원화성 성곽 복원 추진
    • 입력 2021-03-25 15:53:22
    • 수정2021-03-25 16:03:10
    사회
경기 수원시는 오늘(25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원형 복원하기 위해 '팔달문 성곽 잇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화성 문화재구역 정비사업의 하나인 팔달문 성곽 잇기는 일제강점기에 도로를 내려고 철거한 남수문∼팔달문∼팔달산 사이 성곽 304m를 복원하는 것입니다.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도비를 합쳐 2천500억 원이고, 이 가운데 70%(1천751억 원)는 토지(2만 1천361㎡) 보상에 쓰일 예정입니다.

2017년 시작한 1단계 사업(남수문∼팔달문) 보상은 2024년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팔달문∼팔달산) 보상은 2029년 완료됩니다.

수원시는 보상이 끝나면 철거된 성곽과 적대 2개소, 남암문, 남공심돈 등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달문 성곽 잇기는 정조대왕이 축조한 수원화성의 원형을 되찾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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