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에 민주 “깊은 우려” 국민의힘 “눈치보기 도 넘어”

입력 2021.03.25 (16:58) 수정 2021.03.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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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유관국 협의 강화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안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미사일 발사를 자행한 북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안보대변인은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최근 방한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미국 등 유관국과 배경 등을 분석해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공식 항의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명백한 위반이고,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공식 항의 등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과 내일(26일) 천안함 추모식에 정치인 참석을 제한한 점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임에도 이렇다 할 성명조차 발표하지 않는 정부와 군 당국의 우유부단함은 통한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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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5 16:58:24
    • 수정2021-03-25 17:22:02
    정치
북한이 오늘(2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유관국 협의 강화를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강도 높은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안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미사일 발사를 자행한 북한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안보대변인은 “미국 국무장관과 국방장관이 최근 방한했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와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에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미국 등 유관국과 배경 등을 분석해 협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공식 항의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실이라면 이는 유엔 안보리 제재의 명백한 위반이고,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한 공식 항의 등 후속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변인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대응과 내일(26일) 천안함 추모식에 정치인 참석을 제한한 점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의 북한 눈치 보기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안혜진 대변인도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하는 사안임에도 이렇다 할 성명조차 발표하지 않는 정부와 군 당국의 우유부단함은 통한할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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