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확산을”…3월 25일 ‘생명존중의 날’ 선포

입력 2021.03.25 (18:12) 수정 2021.03.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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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종교인연대가 ‘3월 25일’을 생명존중의 날로 선포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대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하늘이 부여한 지고한 사명을 다 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우리와 상관없는 남의 일처럼 외면해 왔다”며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에 미흡했다”고 반성했습니다.

이어 “진정으로 머리 숙여 참회하고 생명 존중 선언과 함께 생명 존중 실천 행동가로 다시 나서고자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생명존중의 날로 선언한 3월 25일은 ‘삶이오’라는 의미로, 이날을 기점으로 생명문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힘없고, 병들고, 가난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공동체 구성, 생명운동 네트워크 구축, 자살 유가족의 회복 지원, 생명존중 서약캠페인 등을 벌여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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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5 18:12:24
    • 수정2021-03-25 19:33:31
    문화
한국생명운동연대와 한국종교인연대가 ‘3월 25일’을 생명존중의 날로 선포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오늘(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 ‘제1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대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하늘이 부여한 지고한 사명을 다 하지 못했음을 고백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 15년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라는 부끄러운 역사를 우리와 상관없는 남의 일처럼 외면해 왔다”며 “힘들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노력에 미흡했다”고 반성했습니다.

이어 “진정으로 머리 숙여 참회하고 생명 존중 선언과 함께 생명 존중 실천 행동가로 다시 나서고자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생명존중의 날로 선언한 3월 25일은 ‘삶이오’라는 의미로, 이날을 기점으로 생명문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힘없고, 병들고, 가난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공동체 구성, 생명운동 네트워크 구축, 자살 유가족의 회복 지원, 생명존중 서약캠페인 등을 벌여가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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