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대중음악 공연 재개 요청, 황희 장관이 ‘긍정 검토’ 답변”

입력 2021.03.25 (18:15) 수정 2021.03.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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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는 이자연 회장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중음악 공연 재개를 위한 방역 규제 개선을 요청했고, 황희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제(24일) 황 장관을 만나 “코로나19로 가시밭길 위에 서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가수들도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다른 공연처럼 거리두기 제한을 두고 공연 활동을 재개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수도권)에서 대중가수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돼 100인 이상이 모일 수 없습니다. 반면 뮤지컬 등 다른 공연 장르는 동반자 외 좌석 간 띄어 앉기를 하면 공연이 가능합니다.

이 회장은 “특히 대중가수들이 오랜 기간 팬들과 만나지 못해 타격이 크다”며 “또한 가수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사, 공연장, 스태프까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희 장관은 “대중문화 공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대한가수협회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가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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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25 18:15:55
    • 수정2021-03-25 19:35:18
    문화
대한가수협회는 이자연 회장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대중음악 공연 재개를 위한 방역 규제 개선을 요청했고, 황희 장관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가수협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어제(24일) 황 장관을 만나 “코로나19로 가시밭길 위에 서 있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가수들도 뮤지컬, 연극, 클래식 등 다른 공연처럼 거리두기 제한을 두고 공연 활동을 재개하는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2단계(수도권)에서 대중가수 콘서트는 ‘모임·행사’로 분류돼 100인 이상이 모일 수 없습니다. 반면 뮤지컬 등 다른 공연 장르는 동반자 외 좌석 간 띄어 앉기를 하면 공연이 가능합니다.

이 회장은 “특히 대중가수들이 오랜 기간 팬들과 만나지 못해 타격이 크다”며 “또한 가수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사, 공연장, 스태프까지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희 장관은 “대중문화 공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대한가수협회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가수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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