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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통행료 할인, 7월부터 최대 30% 축소
입력 2021.03.25 (19:28) 수정 2021.03.25 (20:36) 뉴스7(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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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춘천과 화천, 홍천 등 5개 시군 주민들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현재 통행료를 최대 2,000원까지 지원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7월부터는 이 지원 폭이 최대 30%까지 줄게 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9년 개통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최장거리 기준으로 통행료는 승용차가 4,100원. 대형화물차는 7,000원이었습니다.

다만, 춘천과 홍천,화천, 양구, 가평 주민들은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통행료를 최대 2,000원까지 돌려받았습니다.

경차의 경우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습니다.

지원금 2,000원을 받게 되면 왕복 100원이면, 서울과 춘천을 오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지원금이 줄게 됩니다.

최장거리 기준으로 기존 2,000원에서 7월부턴 1,400원으로 600원 줄어듭니다.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건설회사 등이 마련한 기금 60억 원으로 통행료 할인액을 메꿔 왔습니다.

지난해에만 7억 원이 쓰였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기금은 16억 8,00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2년 정도만 지나면 모두 소진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기금의 추가 출연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전수연/춘천시 교통행정담당 : "2년 정도 안에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원금액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지원금액을 조금 소진하거나 축소함으로써 지원기간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금을 받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진/춘천시 조양동 :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 현재를 유지하거나 (통행료를) 더 낮게 해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결제를 뺀 지역별 지원 비율은 춘천이 30%, 가평이 22%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 서울-춘천 통행료 할인, 7월부터 최대 30% 축소
    • 입력 2021-03-25 19:28:09
    • 수정2021-03-25 20:36:03
    뉴스7(춘천)
[앵커]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춘천과 화천, 홍천 등 5개 시군 주민들은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현재 통행료를 최대 2,000원까지 지원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7월부터는 이 지원 폭이 최대 30%까지 줄게 됐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09년 개통된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

최장거리 기준으로 통행료는 승용차가 4,100원. 대형화물차는 7,000원이었습니다.

다만, 춘천과 홍천,화천, 양구, 가평 주민들은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통행료를 최대 2,000원까지 돌려받았습니다.

경차의 경우 통행료의 50%를 할인받습니다.

지원금 2,000원을 받게 되면 왕복 100원이면, 서울과 춘천을 오갈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지원금이 줄게 됩니다.

최장거리 기준으로 기존 2,000원에서 7월부턴 1,400원으로 600원 줄어듭니다.

그동안 민자고속도로 건설회사 등이 마련한 기금 60억 원으로 통행료 할인액을 메꿔 왔습니다.

지난해에만 7억 원이 쓰였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기금은 16억 8,00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이런 식이라면, 2년 정도만 지나면 모두 소진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기금의 추가 출연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전수연/춘천시 교통행정담당 : "2년 정도 안에 서울춘천고속도로 지원금액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으나 지원금액을 조금 소진하거나 축소함으로써 지원기간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금을 받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아쉽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진/춘천시 조양동 :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금 현재를 유지하거나 (통행료를) 더 낮게 해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드 결제를 뺀 지역별 지원 비율은 춘천이 30%, 가평이 22% 순이었습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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