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공공의대·내포캠퍼스 설립 동시 추진”
입력 2021.03.25 (19:32)
수정 2021.03.2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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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공공의료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요.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가 내포캠퍼스 설립과 공공의대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고려하는 공공의대 설립 후보지는 경남과 전남, 그리고 충남입니다.
이에 공주대학교가 충남 공공의대를 유치하기로 하고, 내포신도시에 캠퍼스를 신설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신설 캠퍼스에 기존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입주시키고 해양학과, 다문화학과, 정책대학원 등도 신설해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김영미/공주대학교 기획처장 : "(공공)의대가 생긴다면, 내포에 만들 가능성이 있고요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과들도 옆에 같이 가서…."]
이 과정에서 캠퍼스 신설 비용을 확충하려면 공주대 예산캠퍼스를 내포신도시로 옮기고, 예산캠퍼스는 향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입지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예산지역 반발에 막혀 있습니다.
[이덕효/예산군 기획담당관 : "예산캠퍼스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예산의 공동화가 더욱 악화됩니다. 캠퍼스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공주대는 공공의대 캠퍼스를 별도로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비용 문제를 풀기 위해 충청남도에 내포캠퍼스 대학용지 매입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과 공공의대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의료원과 보건소 등 충남에 20개 공공의료기관이 있다며, 공공의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 모든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추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코로나19 사태 속에 공공의료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요.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가 내포캠퍼스 설립과 공공의대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고려하는 공공의대 설립 후보지는 경남과 전남, 그리고 충남입니다.
이에 공주대학교가 충남 공공의대를 유치하기로 하고, 내포신도시에 캠퍼스를 신설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신설 캠퍼스에 기존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입주시키고 해양학과, 다문화학과, 정책대학원 등도 신설해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김영미/공주대학교 기획처장 : "(공공)의대가 생긴다면, 내포에 만들 가능성이 있고요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과들도 옆에 같이 가서…."]
이 과정에서 캠퍼스 신설 비용을 확충하려면 공주대 예산캠퍼스를 내포신도시로 옮기고, 예산캠퍼스는 향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입지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예산지역 반발에 막혀 있습니다.
[이덕효/예산군 기획담당관 : "예산캠퍼스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예산의 공동화가 더욱 악화됩니다. 캠퍼스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공주대는 공공의대 캠퍼스를 별도로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비용 문제를 풀기 위해 충청남도에 내포캠퍼스 대학용지 매입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과 공공의대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의료원과 보건소 등 충남에 20개 공공의료기관이 있다며, 공공의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 모든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추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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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 “공공의대·내포캠퍼스 설립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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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3-25 19:32:33
- 수정2021-03-25 19:49:20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에 공공의료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요.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가 내포캠퍼스 설립과 공공의대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고려하는 공공의대 설립 후보지는 경남과 전남, 그리고 충남입니다.
이에 공주대학교가 충남 공공의대를 유치하기로 하고, 내포신도시에 캠퍼스를 신설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신설 캠퍼스에 기존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입주시키고 해양학과, 다문화학과, 정책대학원 등도 신설해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김영미/공주대학교 기획처장 : "(공공)의대가 생긴다면, 내포에 만들 가능성이 있고요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과들도 옆에 같이 가서…."]
이 과정에서 캠퍼스 신설 비용을 확충하려면 공주대 예산캠퍼스를 내포신도시로 옮기고, 예산캠퍼스는 향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입지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예산지역 반발에 막혀 있습니다.
[이덕효/예산군 기획담당관 : "예산캠퍼스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예산의 공동화가 더욱 악화됩니다. 캠퍼스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공주대는 공공의대 캠퍼스를 별도로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비용 문제를 풀기 위해 충청남도에 내포캠퍼스 대학용지 매입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과 공공의대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의료원과 보건소 등 충남에 20개 공공의료기관이 있다며, 공공의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 모든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추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용순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코로나19 사태 속에 공공의료인들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요.
보건복지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중인 가운데, 지역 국립대인 공주대가 내포캠퍼스 설립과 공공의대 설립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고려하는 공공의대 설립 후보지는 경남과 전남, 그리고 충남입니다.
이에 공주대학교가 충남 공공의대를 유치하기로 하고, 내포신도시에 캠퍼스를 신설할 뜻을 밝혔습니다.
또 신설 캠퍼스에 기존 간호보건계열 학과도 입주시키고 해양학과, 다문화학과, 정책대학원 등도 신설해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김영미/공주대학교 기획처장 : "(공공)의대가 생긴다면, 내포에 만들 가능성이 있고요 의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학과들도 옆에 같이 가서…."]
이 과정에서 캠퍼스 신설 비용을 확충하려면 공주대 예산캠퍼스를 내포신도시로 옮기고, 예산캠퍼스는 향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입지로 제공하자는 방안도 거론됐습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예산지역 반발에 막혀 있습니다.
[이덕효/예산군 기획담당관 : "예산캠퍼스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예산의 공동화가 더욱 악화됩니다. 캠퍼스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공주대는 공공의대 캠퍼스를 별도로 신설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또 비용 문제를 풀기 위해 충청남도에 내포캠퍼스 대학용지 매입비용을 일부 부담할 것과 공공의대 유치에 힘을 보태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의료원과 보건소 등 충남에 20개 공공의료기관이 있다며, 공공의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 모든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추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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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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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순 기자 sh6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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