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제주] 클로징

'거짓으로 진실은 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믿고 싶다.'

앞서 보신 〈탐사K〉 '잃어버린 땅'에서 나온 한 4·3 희생자 유족의 말입니다.

억울한 희생의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또 하나의 진실이 묻혀온 지난 73년, 시청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등의 내용을 담아 전부 개정된 4·3 특별법이 공포되면서 이들에 대한 명예회복의 길을 열며, 4·3의 긴긴 겨울잠을 깨우고 있는데요.

하지만 다가오는 봄의 문턱에서 4·3 희생자와 유족들에겐 해결돼야 할 진실들이 여전히 많아 보입니다.

7시 뉴스 제주,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