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 늘어…상반기까지 심사

입력 2021.03.25 (21:36) 수정 2021.03.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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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 선출직 공직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이 공개됐는데요.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대부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전북 선출직 공직자와 고위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등의 재산 신고 내역.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해 말 기준 신고한 재산은 모두 25억 4백여만 원으로 전해보다 4억 2천여만 원 늘었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3억 8천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2억 3천만 원 오르면서 재산이 12억 6천여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북지역 도지사와 시장·군수 15명 가운데 14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김승환 교육감도 7억 5천여만 원으로 9천6백여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전북도의원의 평균 재산은 11억 3천여만 원이었고, 최훈열 도의원이 73억 천여만 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북지역 시군의원과 전북도청 소속 유관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6억 8천여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액 평균보다 5천6백만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기초의원 가운데는 이기동 전주시의원이 98억 8천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도 유관단체장으로는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이 28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은 정부 관보와 전라북도 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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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지역 선출직 공직자 재산 늘어…상반기까지 심사
    • 입력 2021-03-25 21:36:12
    • 수정2021-03-25 21:56:52
    뉴스9(전주)
[앵커]

전북지역 선출직 공직자 등의 재산 변동 사항이 공개됐는데요.

도지사와 시장·군수를 중심으로 대부분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전라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전북 선출직 공직자와 고위공무원, 공직유관단체장 등의 재산 신고 내역.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해 말 기준 신고한 재산은 모두 25억 4백여만 원으로 전해보다 4억 2천여만 원 늘었습니다.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공시지가가 3억 8천만 원가량 올랐습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2억 3천만 원 오르면서 재산이 12억 6천여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전북지역 도지사와 시장·군수 15명 가운데 14명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고, 김승환 교육감도 7억 5천여만 원으로 9천6백여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전북도의원의 평균 재산은 11억 3천여만 원이었고, 최훈열 도의원이 73억 천여만 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전북지역 시군의원과 전북도청 소속 유관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6억 8천여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 재산액 평균보다 5천6백만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기초의원 가운데는 이기동 전주시의원이 98억 8천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도 유관단체장으로는 김경숙 군산의료원장이 28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재산변동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며, 대상자들의 재산 신고 내역은 정부 관보와 전라북도 도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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