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문화도시, 원주’ 조성 박차

입력 2021.03.25 (22:02) 수정 2021.03.2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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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주도로 시작된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오늘부터(25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원주시도 도서관 시설을 곳곳에 확충하고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시민들이 한 해 한 권의 책을 읽자는 취지로 시작된 풀뿌리 독서 운동.

2021년 시작된,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입니다.

올해로 18년 째입니다.

가족, 주변 지인들과 올해의 책을 함께 읽어 나갈 '릴레이 스타터' 20팀도 참여했습니다.

[손은실/원주시 단구동 : "처음에는 그냥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었는데 읽다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중독 증세가 있을 정도로 빠져들게 됐거든요."]

책 읽는 습관을 키우기 위한 '독서 마라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 한 페이지를 1m로 환산해 5km에서부터 풀코스까지, 일년 동안 4만 쪽 이상을 읽으면서 독서 완주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원주시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민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에 가입했습니다.

[김해영/원주시 독서문화진흥담당 : "전국 단위의 책 읽는 그런 독서 정책들이나 그런 것들과 같이 교류하면서 책 읽는 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혁신도시 미리내 도서관 개관 등으로 책 읽는 환경을 한층 끌어올린 원주시.

내년엔 전국 단위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사업 유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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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문화도시, 원주’ 조성 박차
    • 입력 2021-03-25 22:02:23
    • 수정2021-03-25 22:17:16
    뉴스9(춘천)
[앵커]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주도로 시작된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오늘부터(25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원주시도 도서관 시설을 곳곳에 확충하고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든 시민들이 한 해 한 권의 책을 읽자는 취지로 시작된 풀뿌리 독서 운동.

2021년 시작된,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입니다.

올해로 18년 째입니다.

가족, 주변 지인들과 올해의 책을 함께 읽어 나갈 '릴레이 스타터' 20팀도 참여했습니다.

[손은실/원주시 단구동 : "처음에는 그냥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었는데 읽다보니까 너무 재미있어서 거의 중독 증세가 있을 정도로 빠져들게 됐거든요."]

책 읽는 습관을 키우기 위한 '독서 마라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 한 페이지를 1m로 환산해 5km에서부터 풀코스까지, 일년 동안 4만 쪽 이상을 읽으면서 독서 완주를 경험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원주시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시민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책 읽는 도시 협의회에 가입했습니다.

[김해영/원주시 독서문화진흥담당 : "전국 단위의 책 읽는 그런 독서 정책들이나 그런 것들과 같이 교류하면서 책 읽는 문화를 더 확산하고자 노력하려고 합니다."]

혁신도시 미리내 도서관 개관 등으로 책 읽는 환경을 한층 끌어올린 원주시.

내년엔 전국 단위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사업 유치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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